[ 직장인의 행복 ] 백코치의 성장하는 사람들이 읽는 뉴스레터 221화
[ 직장인의 행복 ] 백코치의 성장하는 사람들이 읽는 뉴스레터 2024년 51화 (221화)
%name%님 ~!
221번째 뉴스레터 관점은 “ 직장인의 행복 “ 입니다.
‘지금 나는 행복한가?’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내 행복‘ 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 시간에 행복을 고민해 봐야 하는 이유는 행복한 기억들이 나를 더 도전하게 해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올 한해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더라고요. 아킬레스건 수술을 하며 2달 가까이 집에서도, 밖에 외출을 할 때도 휠체어를 타고 다녔고, 지금도 보조장치를 착용해야 걸을 수 있습니다. 여름과 겨울 작은 공황증세가 있어서 일과 쉼의 시간을 재설계 하기도 했었고, 또 어릴 적 저를 오랜시간 양육해 주셨던 고모를 떠나 보내는 시간을 갖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2024년은 그 어느때보다 제게 행복한 시간이더라고요. 내가 하고 있는 일과 내 가치관이 조금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도 많이 만나게 되었거든요. 매일 습관처럼 하는 글쓰기와 주간일보도 즐겁게 쉬지 않고 쓸 수 있는 여유도 있고 말이죠. 제가 그렇게 싫어하던 여행도 가족과 함께 올해 4번을 다녀왔습니다. 지금도 여행을 즐기지는 못하지만, 여행의 시간 또한 가족과의 대화와 잠시 생각을 멈추는 시간으로 가지며 행복함으로 받아드릴 수 있게 되었고요.
‘왜 살아야 하지?’ 아니 ‘어떻게 살아야 하지?’ 라는 질문에 저는 ‘조금 더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대신, 남과 비교하는 행복이 아닌, 나만의 행복을 위해서 말입니다.
‘행복하지 않은 리더가 팀원을 행복하게 할 수 없다.’ 이 말은 제가 리더십에 관심을 갖게 된 문장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이렇게 바뀌고 있죠. ‘행복하지 않은 내가 일과 가정에서 행복할 수 없다.’ 라고 말이죠. 일과 삶은 나라는 매개체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 중간다리인 내가 행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되면, 내 주변에 있는 가족과 동료들에게도 행복을 공유할 수 있지 않을까요?
최인철 교수님의 ‘아주 보통의 행복'에는 행복 천재들이 가진 4가지 보험을 이야기해줍니다.
좋은 인간관계 (Intimacy), 자율성 (Autonomy), 의미와 목적 (Meaning & Purpose), 재미있는 일 (Interesting Job) 이를 엮어서 ‘I AM I 나는 나다‘ 라고 설명해 주시죠.
1) 좋은 인간관계
37개국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행복을 결정하는 요인의 결과 가장 영향력이 큰 변수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직장 내 인간관계, 그 중에서도 ‘상사와의 관계’가 가장 큰 핵심이었다고 합니다.
2) 자율성
자율성의 핵심은 업무 시간이 적고, 재택근무를 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 중 자유롭게 자신의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하죠. 그래서 근로 시간 단축보다 탄력근무제가 더 좋은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3) 의미와 목적
한 연구의 결과에서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일이라면 급여의 30%가 낮아지는 것을 감수하겠다는 말로 대신합니다. 일에서 의미와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어려움을 이겨내는 고통을 이기는 보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죠.
4) 재미있는 일
직장인의 행복에 영향을 주는 두번째 요인이 바로 즐거운 여행과 같은 ‘재미있는 일‘ 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일을 자기의 일에서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고 느끼며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새로운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즐거움을 갖는 것이라고 부연설명을 해주죠.
저는 행복은 ‘내가 기대하는 나를 만들어 가는 과정‘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나의 부족함이 채워지는 시간이기도 하고, 내가 기대하는 모습에 다가가는 시간이기도 하죠. 이 두가지를 함께 말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만약 기대하는 모습에 도달했을 때 행복을 느낀다면 행복의 순간은 그리 많지도, 길지도 않을 거라 생각하거든요. 자주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는 내가 도달할 수 있는 목표가 낮아야 하니까요. 하지만, 높은 목표에 도전하며 조금씩 자신의 부족함에 채워지는 것에도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지금보다 더 어렵고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질문] 나에게 행복한 어떤 단어인가요?
오래전 프로그램인 ‘가슴을 열어라‘ 에 출연한 학생의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할아버지와 살고 있습니다. 아빠는 하늘나라에 계시고 엄마는 같은 하늘아래 있지만 어디 있는지 모른다고 합니다. 자신을 응원하는 큰아빠, 큰엄마 그리고 할아버지가 있어서 든든하다고 하죠. 그렇게 자신의 곁에 있는 가족들을 사랑한다며 웃고 울죠. 이 영상을 보며 저도 조금 울었습니다. 영상이 아니라, 실제 주인공이 남긴 댓글을 보게 되었거든요.
우선 영상을 먼저 봐주세요.
https://www.instagram.com/reel/DDaxqQQzUsG/?igsh=ZWFvOTZyaXFoZGl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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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이 영상은 평생 두고 보며 어릴 적의 순수함과 초심을 잃지 않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 같아요!
하루종일 달리는 댓글들 하나하나 다 읽으면서 많이 울컥하고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정말 하루종일 울고있어요ㅠㅠ
많은 분들이 저 아이의 근황은 현재 어떨지를 너무 궁금해하셔서 조심스레 고민하다 댓글을 달았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더 많은 분들께서 저를 궁금해 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행복과 행운을 빌어주셔서 감사함을 뭐라고 말로 다 표현할수가 없습니다.
댓글이 너무 많아 하나하나 다 답변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의 기대와 염려와는 다르게 저는 생각만큼 인생을 잘 살아오지는 못했습니다. 사는게 참 녹록하지 못하더라고요.
많이 힘든 일들도 닥쳐왔고 삶의 끈을 놓아버리고 싶었던 적도 많았지만
지금은 삶을 포기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제게 주어진 모든 일에 감사해하며 본업. 투잡까지 열심히 살고 있는 중입니다.
사람들에게 그렇게 큰 관심을 받은 저 영상 속 15살의 저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세상에 외치고 싶었던 것 같아요. 웃으면서 당당하게 말할 수 있도록, 해맑고 순수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키워주신 가족들에 대한 감사함을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출연신청을 했었습니다.
성인이 되고 중년을 향해 달려가는 지금의 제 모습과는 많이 다르지만 아직도 저 영상속의 저를 보면서 저 또한 울컥합니다. 15살이 짊어지기엔 너무 무겁고 험한 세상이지만 그때의 저는 제가 불행하다는 생각은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는데 다 커서 보니 저렇게 해맑은 나 자신이 조금 안쓰럽더라고요. 저렇게까지 밝지 않아도 되는데...그냥 나 힘들어요 이야기해도 되는데 왜 저렇게까지 밝고 긍정적이었을까 싶어서 말이죠
방송이 나간 후 많은 분들께서 후원도 해주시고 도움도 많이 주시고 해서 저는 부족함 없이 잘 자랐습니다.
어렸을 적엔 몰랐던 저를 후원해 주시던 분들의 감사함을 성인이 되고 사회생활을 하고 먹고 살기위해 고군분투하며 살다보니 알게 됐어요, 누군가를 돕는다는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요.
평생 마음속 깊이 감사인사를 드리며 살고 있습니다. 어린 학생 굶을까 싶어 걱정하시며 후원해 주시던 기업들, 개인 후원자분들 모두모두 지금도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저도 평생 봉사활동과 후원을 하며 살아야지 다짐은 했지만 제 코가 석자라 아직 많이 도움의 손길을 뻗지는 못했네요. 앞으로 조금씩 하며 살아가 볼 예정입니다. 그러려면 제가 더 많이 벌고 여유로운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다짐하고 또 힘을 불어넣습니다!!
어릴 적을 추억하며 그때 저를 후원해주시고 도움주셨던 많은 분들께 또다시 감사함을 느끼며 그분들을 위해 오늘은 행복을 빌어주는 작은 기도를 하고 자야겠어요. 말 한마디로 세상의 많은 것들이 달라지는 힘을 저는 믿고 사는 사람이라 하루 종일 정말 따뜻하고 눈물나는 응원속에서 오늘 하루를 보냈습니다.
정말 몇번 이고 자꾸 눈물이 주르륵 흐르네요ㅠㅠ
댓글 달아 주시고 디엠으로 메세지도 보내주시며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행운이 깃드는 연말이 되시기를, 나쁜 일은 일어나지 않고 내내 평안하시기를 저 또한 바라고 기도하겠습니다. 댓글 답변 다 못 달아드려서 죄송해요. 진짜 너무 많은데 하나하나 빠짐없이 다 읽어봤습니다! 해맑던 15살의 소녀를 모두의 가슴속에 묻고 같이 울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는 행복함과 눈물, 감동이 벅차는 최고의 하루였습니다.
사람들에게 공감과 희망을 주는 글들을 쓰며 살고 싶은 제게 힘을 불어 넣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도 글 한 줄, 책 한권으로 많은 분들께 위로와 공감이 되는 글을 쓰려고 노력할게요!
다들 좋은 연말 되세요���
낭만작가 김유미 드림 (출처 : https://www.instagram.com/romance_writer_y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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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믿어주는 사람은 가족일 수도 있고, 친구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직장 동료와 리더가 될 수도 있죠. 어쩌면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누군가의 믿음이 나를 조금 더 나은 모습이 될 수 있도록 해주는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질문] 나를 응원하고 믿어 주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또 내가 응원하고 믿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H_TilwqledE
‘데이터 분석하는 사람‘ 과 ‘구성원들이 인사이트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사람‘
‘기사를 작성하는 사람‘ 과 ‘회사를 브랜딩하는 사람‘
‘화장품 MD’ ‘와 ‘아름다워지는 여성들이 자신을 사랑하도록 돕는 MD’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JOB 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JOB을 과업 TASK 관점에서 바라보는 사람이 있고, 영향력 IMPACT 관점에서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죠. 저 또한 그렇습니다.
내 일을 ‘리더십 강사이자 코치, 작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누군가의 성장을 돕는 코치‘ 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조금 더 가치있게 만드는 첫번째는 ‘나 스스로 내 일이 누군가에게 어떤 영향력을 주는지를 찾는 것‘ 입니다.
비서실장을 할 때도 그랬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비서실장의 과업은 ‘부회장님이 가장 좋은 의사결정을 하실 수 있도록 돕는 일‘ 이었고, 인재개발 팀장을 할 때는 ‘성과내고 성장하는 이랜드인을 양성하는 일’ 이었습니다. 인사실장을 할 때는 ‘조직이 영속하는 성장을 돕는 사람’ 이라고 정해 두었죠. 스타트업에 가서는 ‘블랭커의 성장을 돕는 코치‘ 라는 글귀를 명함에 적어 두었습니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의 가치는 내가 먼저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가치를 인정해주는 동료, 리더 그리고 조직과 함께 해야하죠.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쓸데 없는 낭비‘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더 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 노력하지 않을 겁니다.
[질문] 내가 하고 있는 일은 누구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나요?
내가 믿고 따를 수 있는 롤모델이 있나요? 이 질문을 하게 된 이유는 요즘 시대의 특징 때문입니다. 수많은 탁월한 사람들이 있고, 또 그 탁월한 사람들이 언론과 SNS에서 너무 쉽게 노출되는 시기가 되었죠. 이때 우리는 2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나보다 탁월한 사람의 모습을 보며 나를 부족한 사람이고 생각하던가, 그 탁월한 사람의 방법을 나의 방법으로 연결시키는 것이죠.
나의 미래 모습을 그리고 있다는 말은 ‘지금의 나와 다른 수준의 미래 목표가 있는가?’ 라는 질문과 함께 ‘함께 갈 수 있는 도반이 있는가?’ 라는 질문으로 연결해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시대는 모든 것이 공유되고, 노출되는 시기이죠. 그러다 보니, 지속해서 공부해야 하고, 지속해서 성장해야 하는 시기가 되었더라고요.
그런데 과거처럼 혼자서 학습하고, 성장하는 것이 아닌 ‘함께 학습하고 성장하는 동료‘가 필요하더라고요. 내향형인 제가 함께 스터디를 하고, 서로의 고민과 지식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여러 곳에 참여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그 도반은 사람 뿐만이 아니라, 조직도 포함이거든요. 저 또한 직장 생활을 하는 18년 동안 수많은 기회와 학습을 회사를 통해서 얻었습니다. 퇴사를 하기 전 이미 20여가지의 콘텐츠를 가지고 강의와 코칭을 했었고, 3~4천 시간 이상을 강연해볼 수 있는 기회도 얻었거든요.
[질문] 도반, ‘함께 도를 닦는 벗 ‘ 이라는 뜻을 가진 나와 같은 가치관을 동료가 있나요? 또 나의 성장에 자극을 주는 동료가 있나요?
최성운의 사고실험 [송길영]
https://www.youtube.com/watch?v=oItkQ8FJBZ8
https://www.youtube.com/watch?v=Ke0IGF9DZVg
마지막으로 묻고 싶은 질문은 ‘나를 위한 즐거운 시간이 있는가?’ 입니다.
제게도 즐거운 시간이 있습니다. 매일 아침과 저녁 핸드폰으로 짧은 시간 게임을 합니다. 조금씩 조금씩 레벨을 올리는 그 시간이 즐겁더라고요. 처음에는 억지로 했었던 아내와의 커피 챗도 이제는 제가 먼저 가자고 조릅니다. 커피를 마시며 서로의 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아이의 성장과 신앙 그리고 책을 함께 읽기도 하죠. 필라테스 운동을 하는 시간도 즐겁고 또 코칭과 멘토링을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과의 대화, 트레바리 북클럽 참석도 제게는 즐거운 시간입니다. ‘백종화 라는 사람이 가진 무엇인가가 도움이 된다.’ 고 인정 받는 시간이거든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제게 즐거움의 시간은 ‘찬양 인도를 하는 것’, ‘만화책을 보는 것‘ 과 ‘무한도전, 런닝맨‘을 보는 것이었는데 어느 순간 즐거움의 시간들이 바뀌더라고요. 가족, 동료를 떠나 나 자신을 위한 행복한 시간이 있어야 합니다. 물론 가족, 동료와의 행복을 위한 시간도 필요하겠죠.
[질문] ‘나만의 행복을 위한 시간이 있나요?’
※ 리더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찬사
‘최고의 팀장’ ‘나를 성장시켜 준 리더‘ 라는 단어보다 더 좋은 찬사가 있을까요? 곰곰히 생각해보다 ‘리더에게 최고의 찬사는
탁월한 리더입니다. 가 아닌, 우린 최고의 팀입니다.’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최고의 팀은 성과와 관계 그리고 성장을 모두 담고 있기 때문이죠. 한 명의 팀원의 성장과 성공을 도운 것이 아니라, 구성원 모두의 성장과 성공에 관심을 갖고, 동료 상호간의 신뢰와 협력 그리고 성장을 함께 만들어 간 리더이기 때문입니다.
[이번주 본 행복한 영상들도 공유해 봅니다.]
[Gag Concert Ep.1099]
https://www.youtube.com/watch?v=Y_43Jh9kpHA
[Gag Concert Ep.1100]
https://www.youtube.com/watch?v=BDGZ3AeJoHc
혹시 백코치의 생각이나 의견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에 기록해 주세요. 1~2주 안에 정답은 아니지만, 백코치만의 관점을 뉴스레터를 통해 공유 드립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https://forms.gle/q65y73vkJTo1nyb98
오늘도 제 생각을 기록해 보겠습니다. 정답은 아니겠지만 작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Q. 이런 리더십은 어떤 리더십으로 생각해볼 수 있을까요? 조직에 새로운 리더가 외부에서 부임하여 현재 조직이 낸 성과(최근까지의 올해 성과)를 인정하지 않을 뿐더러 본인의 생각대로 조직을 재조직화하고 이전에 각 구성원이 낸 성과 지우기를 하여 성과를 낸 직원들이 이탈하고 있습니다. 조직을 빠르게 장악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이런 일들이 작은 회사나 외국계 회사에서는 자주 볼 수 있는 모습 같습니다. 이러한 리더십은 어떤 유형이며, 이런 리더십 교체를 대하는 중간관리자들의 현명한 대처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 수 있을까요?
A (100coach) 생각 (정답이 아닌, 백코치의 관점입니다.)
안녕하세요. 어려운 순간이실 것 같습니다. 제 의견은 어디까지나 참고이고, 더 좋은 의사결정을 하는 하나의 도구로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리더십을 하나로 정의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리더가 처한 상황과 회사에서 그에게 주어진 과업이 무엇인가에 따라 달라지고, 리더의 이전 경험과 지식 그리고 성격에 따라 달라지거든요. 그리고 리더가 자신을 어떤 리더로 여기는지에 따라 리더의 행동이 달라지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말씀하신 상황은 어떻게 보면 2가지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리더가 자신의 방법이 맞다고 생각하는 경우
2) 조직에서 리더에게 ‘혁신과 변화’를 과업으로 부여한 경우
입니다.
1)의 경우는 새롭게 외부에서 합류한 리더가 자주 보여주는 행동입니다. 그가 가진 지식과 경험, 성공 노하우 때문에 채용을 한 것이고, 그에 따라 자신의 방법으로 성과를 증명하려는 리더가 많기 때문이죠.
2)의 경우는 회사가 이전의 방식으로는 더 이상 미래 성공을 자신할 수 없을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이전까지 잘해왔다 하더라도 시장과 기술, 경쟁사, 고객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혁신이 필요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상황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 글로벌 기업들도 현재 적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이해입니다. 신임 리더는 과거의 방식을 해왔던 이유, 그리고 그 방식 중에서 STOP, CONTINUE를 구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고, 기존 인원들은 신임 리더가 새롭게 시작하는 START에 대해 조직 관점에서의 목적과 의미, 외부 경쟁과 맥락 등을 파악하려는 노력이 필요하죠.
결론은 서로에 대한 이해입니다. 어떻게 하려고 하는지? HOW보다 왜 그런 변화가 필요한지 WHY와 어떤 모습을 그리고 있는지 WHAT에 대한 관심 말입니다. 어려운 시간이지만, 서로의 관점을 연결시키면 서로의 성장에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 합니다.
‘실패와 성공을 바라보는 나사의 조직문화‘ 를 다룬 책을 소개해 드립니다.
감사하게도, 이 책의 추천사를 기록한 10명 중 유일한 한국인이 되었네요. 제가 이 책을 읽고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직은 어떻게 성장해야 하는가?’ 이 책에서 인류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조직인 나사만이 가지고 있는 리더십과 조직 문화를 엿볼 수 있었다. 누구도 꿈꾸지 못하는 큰 비전을 제시하고,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학습하고, 솔직하게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으며, 실패했을 때는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려는 노력. 바로 이것이 책을 읽으며 나사에서 찾은 ‘리더십 모멘트’다. 어쩌면 나사는 높은 비전과 함께 위기 상황에서 거듭된 피드백을 통해 지금의 조직과 성공을 만들어 왔을지도 모른다. 이 책은 성공을 꿈꾸기만 하는 사람들에게 ‘ 달성하기 어려운 큰 목표를 설정하고, 노력하고, 실패하는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피드백이 성공의 지름길임을 알게 해주는 책’이 될 듯하다. 더불어, 그 과정에서 모두의 생각과 의견을 솔직하게 공유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나사의 성장 과정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다.’
그 어느 때보다 실패를 두려워 하는 요즘입니다. 잘하는 사람도 많고, 여기저기 성공 스토리들이 많이 들려오거든요. 때로는 단 한번의 도전으로 성공했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 성공은 무한한 실패 위에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실패를 실패로 보는 것이 아니라, 성장의 과정이자 작은 성공이라고 말이죠.
아래 링크에 설문에 진지하게 응해 주시면 선착순으로 책을 선물해 드립니다. (2명, 발표는 다음주 뉴스레터에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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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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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라스트컴퍼니 _ 엔비디아] 책 이벤트 당첨자는 6분 이십니다.
진지한 답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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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O수 OOO-OOOO-0728
김O영 OOO-OOOO-2530
이O철 OOO-OOOO-2970
이O진 OOO-OOOO-1024
장O경 OOO-OOOO-3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