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일과 삶의 조화가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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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업들이 '직원의 행복'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많은 제도와 시스템을 구축하죠. 그리고 홍보와 함께 다양한 활동들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때 빠지지 않는 것이 '일과 삶의 조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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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행복이 꼭 일과 삶의 조화에만 있을까요? 구성원들에게 언제 행복한지에 대해서 물어본 적이 있을까요? 미국의 사례이지만 작년 10월에 나온 연방공중보건위생국의 사례는 꽤 많은 인사이트를 제공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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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의 응답자가 직장에서 외로움 또는 고립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이들의 행복에서 빠지지 말아야 하는 것은 바로 '동료와의 친밀한 관계'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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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일이 의미있다고 여기지 않는 사람들은 근무하는 날 더 긴장하고 스트레스를 (71%) 받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29%의 사람들은 직장에서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믿음으로 직장 생활에서 행복을 느끼고 있다는 의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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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과 발전의 기회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더 나은 행복지수를 가지고 있다는 데이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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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후로 이직을 할 때 81%의 구성원들은 행복을 위해 정신 건강을 지원하는 회사를 선택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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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설문을 보면 일과 삶의 조화에 대한 메시지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이죠. 사람들마다 행복을 느끼는 기준은 다양합니다. 그런데 '일과 삶의 조화'를 중요하게 여기는 행복만이 회사와 리더의 방향성이 된다면 그 회사에서는 '더 성장하려고 노력하는 사람' '자신의 일에서 의미를 찾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떠나가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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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메시지입니다. 우리 회사는 어떤 인재를 중요하게 여기나요? 반대로 우리 회사에서 적응하기 힘들어 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요?
일과 삶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잘못된 메시지가 전달되면 팀장과 매니저의 행동은 위축될 수 밖에는 없습니다. 팀원들의 일과 삶을 구분해 줘야 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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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삶만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일과 삶이 연결되어 있고, 일에서의 행복과 삶에서의 행복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직장과 리더가 조금 더 집중해야 할 부분은 바로 구성원들이 '일에서의 다양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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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있어 일에서 얻는 행복은 '내가 하고 있는 일이 가치있는 일' 이라는 믿음과 인정이 첫번째입니다. 그 말을 듣고, 나 스스로 믿기 위해 나와 함께 시간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성공을 돕고 있죠.
또다른 일에서 얻는 행복은 '그 과정에서 나와 동료들이 성장하는가?' 입니다. 내가 성장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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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행복은 다르게 다가옵니다. 그래서 모두의 행복을 다 만들어 줄 수는 없죠. 기업과 리더가 해야 하는 것은 '우리 조직의 목적을 찾는 것이고, 그에 맞는 구성원들이 더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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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해주는 것이 아니라, 잘되게 해주는 것이 바로 리더의 역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