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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lia Apr 26. 2022

웨스트 할리우드 이탈리안 맛집 후기

포시즌스의 Culina와 글로벌 프랜차이즈 Cecconi's

LA는 맛있는 식당이 너무나도 많지만 사실 많은 부분의 LA는 그다지 좋다는 느낌을 주지 못한다.


우리가 영화에서 보거나 셀링 선셋에서 나오는 블링블링한 LA는 북서쪽의 작은 지역으로,


베벌리 힐즈이거나, 웨스트 할리우드인 경우가 많다.

(베벌리 힐즈는 아예 행정구역이 달라서, 엄밀하게 LA가 아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웨스트 할리우드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두 군데를 방문한 후기를 담아본다.


1. 포시즌스 at Beverly Hills에 위치한 Culina Ristorante


https://www.fourseasons.com/losangeles/dining/restaurants/culina-ristorante/

호텔 이름은 포시즌스 at Beverly Hills이지만, 사실 웨스트 할리우드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는 발렛만 받지만, 호텔 근처에 스트릿 파킹이 무료라서 아무 데나 대면된다. (안전하다)

힐즈에 위치한 식당들 특: 입구부터 너무 예뻐서 기분이 좋아진다
매장 내 분위기는 최상이다. 원래 아웃도어로 예약했다가 날이 좀 더워서 내부에 앉았다.
메뉴이다. 우린 샐러드 하나, 피자 하나, 파스타 하나를 시켰다. 아내가 임산부가 되고 난 이후로 먹는 양이 늘었다.
샐러드는 개인 그릇에 나눠서 담아준다. 특별한 것 없이 깔끔하게 맛있었다.
소꼬리 라구 리가토니. 소꼬리 찜이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인터넷 페이지에서 매장 설명에 나와있길래 시켜봤는데, 역시 눈에 보이는대로 좀 너무 난잡한 맛이었다 ㅎㅎ 피자나 파스타는 심플한 것이 최고인 듯.
너무 맛있어서 디저트까지 시켜 먹었다. 훌륭한 티라미수였다. 그러고보면 세계적으로 티라미수는 무한 발전중인 것 같다.


또 소개할 두 번째 레스토랑은 체코니(Cecconi)이다.

체코니는 LA 외에도 런던, 바르셀로나 등에도 위치한 글로벌 체인이다.


2. Cecconi's West Hollywood

https://www.cecconiswesthollywood.com/

웨스트 할리우드 식당 특: 아웃도어 테이블도 인도어 테이블만큼 예쁘다. 근데 날이 너무 더워서 역시 인도어에 자리잡았다.
유럽 체인이라서, 유럽식 쁘띠 테이블이다. 미국에서 오랜만에 경험하니 불편했다...
우리는 피자와 가지 파르미지아나를 주문했다.
아루굴라와 같이 나와서 좋은 가지 파르미지아나. 나름 다이어트 식....!?
피자는 마르게리따. 피자는 역시 심플한 것이 최고다. 와인을 너무나도 마시고 싶었지만 참았다.
디저트는 바로 옆에 위치한 cha cha matcha에서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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