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쯔마부시 식당을 다녀왔다.
건대입구역 근처 더 클래식 500 건물 1층에 위치해 있다.
2016년에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사시던 곳이라 옛 생각이 많이 났다.
이번에 가보니 건물도 낡았고 설비도 예전 같지 않았지만, 여전히 fancy 한 느낌이었다.
히쯔마부시는 2017년에 도쿄에서 처음 먹어보았다. 그때는 굉장히 생소한 음식이었는데, 어느새 한국에서 유명해져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쉽게 말해 장어덮밥인데, 나고야 스타일이라고 육수를 줘서 오차즈께 스타일로 먹을 수 있게 해 주는 점이 특징이다. 그런데 필자는 그 조합 자체는 딱히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필자에겐 우나기동이나 히쯔마부시나 거기서 거기인 셈이다 ㅎㅎ
도쿄에서 갔던 Bincho Ginza라는 가게에 필자가 썼던 리뷰를 다시 보러 들어가 보니, 어느새 한국인들의 여행 성지가 된 것 같다. 구글맵 리뷰가 전부 한국인....ㅎㅎ
https://goo.gl/maps/T5P51DaTyZXHs2Yx5
그럼 후기 시작한다.
후기
적당한 가격에 적당히 조용한 분위기에, 건대입구지만 주차도 편하고 2시간 무료주차도 가능하니 건대입구를 방문할 때 종종 들르기 좋은 곳인 것 같았다.
그렇지만 서울에서 최고의 히쯔마부시다! 장어덮밥이다!라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이상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