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eliot Oct 08. 2015

세계 일주를 꿈꾸다

#0 프롤로그

사람이 여행하는 것은 도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여행하기 위해서이다
- 괴테 -
여행은 다른 문화, 다른 사람을 만나고 결국에는 자기 자신을 만나는 것이다.
- 한비야 -


어릴 때부터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는 것을 참 좋아했다. 그곳이 새로운 곳이든, 이미 내가 가 본 곳이든, 내게 익숙한 곳이 아니라는 것만으로도 호기심이 생기곤 했다. 유홍준 선생님의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한비야 선생님의 세계 일주 이야기 등 다양한 여행 관련 서적들을 읽으면서 그저 짜여진 일정대로 둘러보고 오는 그런 여행이 아니라 남들과 다른 나만의 여행을 즐기고 픈 마음이 간절했다.



"여행"

듣기만 해도 설레이는 단어가 아닌가? 사람들은 다양한 이유에서 여행을 떠나곤 한다. 그리고 우린 그 여행속에서 분명 뭔가를 얻을 것이다. 오래전부터 내가 가진 꿈 중의 하나는 이 넓은 세계 곳곳을 다 둘러보는 것이었다. 때로는 혼자일 수도 때로는 친구와 함께, 때로는 가족과 함께, 때로는 처음 만난 사람들과 함께일 수도 있을 것이다. 


아직 대한민국이란 나라를 비롯해서 세계의 많은 곳을 돌아보지 않았다. 하지만 그동안 내가 다녀왔던 다양한 여행들을 중심으로 내 스스로 느끼고 함께 하고픈 이야기들을 이 매거진에 담아보고자 한다. 때로는 공감이 될 수도 있고, 때로는 내가 몰랐던 것을 다시 일깨울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든다.


16개국 (http://douweosinga.com/projects/visited?region=world)
16개주 (http://douweosinga.com/projects/visited?region=usa)

세계일주를 꿈꾸면서 사소하지만 재미있는 취미가 하나 생겼다. 위의 그림처럼 내가 다녀본 곳을 세계 지도에 표시하고 앞으로 남은 회색 부분을 언젠가는 가리라고 항상 다짐한다는 것이다. 혹시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미 하고 있을 수도 있지만, 한번쯤 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지금 내가 다녀본 전 세계의 나라들은 16개국 (7.11%) 밖에 되지 않는다. 언젠가는 저 모든 세계지도를 붉게 물들 때까지 열심히 다닐 것이다. 그리고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어서 미국의 모든 주도 다 다녀볼 계획이다. 

아직 살아온 날보다 살아야 할 날이 많기에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앞으로 여기에 올라올 글들은 기존에 블로그에 올렸던 글들도 있을 것이고, 아직 정리하지 못한 여행기를 새롭게 정리하여 올리는 글도 있을 것이다.


떠나자! 머리가 아니라 몸이 먼저 알 것이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