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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사랑하는 일, 브런치를 사랑하는 일

'채수아' 작가님의 책 구매 및 리뷰 이벤트

by 소위 김하진

저는 브런치에 입성한 지 이제 2년 8개월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울고 웃으며 작가로 성장해 온 과정은 정말이지 하룻밤 꿈처럼 느껴집니다. 아주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이었지만 브런치 마을에 감사할 일들은 참으로 많았지요. 무엇보다도 좋은 작가님들을 만나고 교류하게 된 것이 제 인생의 가장 큰 기쁨이자 값진 성과였습니다. 정말로 많은 작가님들이 계시지만 그중에서도 '채수아' 작가님은 참으로 특별한 분이십니다. 아마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이미 그분에게 감동받은 경험이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채수아의 브런치스토리


처음 브런치 작가가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채수아 작가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그분의 삶과 글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17년간 시집살이를 하면서 안 그래도 연약한 몸이 병들고 무너져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작가님은 한결같이 사랑과 이해와 용서에 대한 이야기만 하셨습니다. 어떻게 사람이 이럴 수가 있지? 하는 게 맨 처음 느꼈던 감정이었습니다. 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작가님에 대해 알면 알수록 그저 감탄하고 존경하는 마음만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란 책이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 책인지 당당히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겐 '채수아' 작가님이 작가로서 성장하도록 이끌어주신 은인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구독자도 많지 않고 글도 시원찮을 때부터 작가님은 꾸준히 제 글을 읽고 응원해 주셨습니다. 특히 '부사가 없는, 삶은 없다'를 연재할 때에는 매 글마다 진심이 담긴 댓글을 달아 주셨고 힘을 내라며 여러 차례 응원금까지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한 마음에 응원금으로 답례를 하면 작가님은 제가 한 것보다 더 큰 응원으로 되돌려 주시곤 했었지요. '부사가 없는, 삶은 없다'가 출간하게 된 것은 작가님 같은 분의 진심어린 사랑과 응원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님은 정말 아무 사심 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분입니다. 거리에서 만난 사람이 추워한다면 당신의 옷을 벗어주거나 지갑에 있는 돈을 전부 꺼내어 줄 수 있는 분이기도 합니다. 저만의 추측이 아니라 이미 삶 속에서 그런 선행을 몸소 실천하고 계신 분이시죠. 그분을 보면서 저도 다른 사람들에게 좀 더 베풀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진정한 기버가 되기엔 한참 멀었습니다. 부끄럽지만 앞으로 기버로 거듭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채수아' 작가님이 사랑 많고 배려심 많고 베푸는 사람이 될 수밖에 없었던 배경에는 훌륭한 어머님과 아버님이 계셨기 때문이었습니다. 특히 교육자로 평생을 사셨던 아버님은 존경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인품이 뛰어나시고 제자들을 마음 깊이 사랑하시는 분이셨습니다. 이 책에 실린 88편의 이야기들 속에는 작가님의 아름다운 삶뿐만 아니라 아버님의 감동적인 미담들도 담겨 있습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그리고 올 겨울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원하신다면 꼭 한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동과 깨달음을 얻게 되실 거라고 확신합니다. 예약 판매 중임에도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첫 책을 출간한 작가들에겐 예약 판매 동안의 성적도 아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브런치를 통해 이미 연재하신 글이기 때문에 '채수아' 작가님 구독자라면 어느 정도 내용을 알고 있으실 거라고 믿습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자 '브런치를 사랑하는 일'이라는 마음으로 책을 구입해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불어 도서관에 희망 도서 신청도 부탁드립니다. 연말이라 대부분의 도서관에서 희망도서 신청이 마감된 것으로 압니다. 만약 그런 경우엔 잊지 마시고 내년에라도 꼭 신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처럼 작가님께 은혜를 입은 분들이 많을 테지만 브런치 마을의 인싸이신 '류귀복' 작가님께서도 그런 분들 중 한 분인 듯합니다. 작가님께서는 통 크게 책을 증정하는 서평 이벤트(05화 (브런치) 응원금의 쓸모)를 여신다고 하네요. 저는 어떤 방법으로 '채수아' 작가님께 고마움을 갚아야 할까 고민해 봤는데 역시나 책을 소문내 드리는 것이 작가님께는 가장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류귀복 작가님의 이벤트를 이어 받아 브런치 독립서점 '책살랑'의 책방지기인 저도 작게나마 이벤트를 열고자 합니다. 류귀복 작가님 이벤트에 누가 되지 않도록 책이 아닌 다른 선물을 증정하겠습니다. (류귀복 작가님의 책 증정 이벤트에서 탈락한 경우엔 신청 가능합니다.) 일종의 릴레이 이벤트라고 할 수 있겠죠? 다른 분들의 릴레이 참여도 대환영입니다.


교보문고에 서평을 달거나(이왕이면 교보문고에서 예약 판매 기간에 구입해 주세요!!) 다른 서점 사이트, 블로그나 브런치, 인스타 등에 책을 받자마자 2주일 내로 서평을 남겨 주시면 되겠습니다. 원하시는 곳 어디나 상관없으니 참여만 해 주세요. 복붙해서 여러 곳에 올려 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작가님과 오래 교류하신 분들은 이런 이벤트 아니어도 책을 직접 사서 읽으시고 자발적으로 서평을 남겨 주실 것임을 믿기에, 작가님과 교류가 적었거나 잘 몰랐던 분들께서 신청해 주시면 참으로 감사하겠습니다.


아래 댓글로 신청해 주신 5명에게 1만 원 커피 쿠폰을 쏘겠습니다! 제안하기 메일로 연락을 드리고 카톡 선물하기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프로그램 돌려서 자동 추첨하거나 아들에게 제비 뽑기를 시키겠습니다. 당첨되신 분들은 카톡에서 만나 이야기 나눠요^^ 온라인 커피챗 제안합니다. 커피도 마시고 소위 김하진 작가(이력은 작가소개 참조)의 성장 노하우도 물어볼 수 있는 1석2조의 기회~ 뭐든 물어보시면 다 알려드립니다. 지가 뭐라고? 하며 욕하시는 소리 들립니다만, 참여 안 하실까 봐 무리수를 두고 있다는 거 다들 아시죠? -.-; 그래도 신입 작가님들 중엔 도움이 필요하신 분도 계실지 모르니까요. 온라인 커피챗은 안 하고 서평만 써 주셔도 당연히 됩니다. 신청 기간은 지금부터 일주일, 12월 9일까지입니다.


브런치 마을의 대모 작가님이신 '채수아' 작가님의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 대박 나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그리고 저도 사람을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그런 마음을 나눠 주시고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불어 류귀복 작가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나눔의 솔선수범을 보여 주셔서요. 뒤따라가며 본받을 분들이 많아서 참으로 좋은 브런치 마을이네요.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8698941





그리고 하나 더!!

'밀리의 서재' 유료 회원이신 분들께 알립니다.


브런치 스토리 작가님이신 '천유' 작가님께서 밀리로드에 올리셨던 소설이 이번에 밀리의 서재와 계약하고 전자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부럽습니다~~)

천유의 브런치스토리


밀리의 서재 이용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무한대로 작품을 '내 서재'에 담으실 수 있는 거 아시죠?

(한 달 이용료 대비 꿀이더라고요. 모든 전자책에 오디오북까지 다 가능하니까요!!)


회원이신 분들은 천유 작가님의 소설을 서재에 담고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 줄 리뷰 남겨 주시는 분은 천사고요!)

제가 읽어 봤는데요. 정말로 재미있고 흡입력 있는 스릴러 소설입니다.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절대로 도중에 멈출 수가 없어요.

작가님의 첫 장편소설을 열렬히 응원합니다. 이미 대박 예감이지만요.

특히 저와 함께 소설 쓰기를 공부하고 계신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https://short.millie.co.kr/q59oh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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