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끌렸을까?
함께일 땐 혼자이고 싶고 혼자면 함께이고 싶다.
거리, 간격, 공간 그 안에서 적당한 지점을 찾는 건 늘 어렵다.
나아가고 물러서고, 혼자 가고 함께 멈추는 그 리듬감.
가르쳐 준 적이 없으니 배운 적이 없다. 내 발바닥의 감각과 고유의 주파수로 더듬거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