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블루,
그 우아한 빛깔처럼
당신은 조용히 빛난다.
바람이 스쳐도 흔들림 없이,
자신의 색을 잃지 않는 사람.
50세,
그러나 마음엔 여전히
레인보우 대쉬의 날개가 달려 있다.
무지개를 좇아 달리는 당신은
나이에 갇히지 않는 자유 그 자체.
감성의 결,
그 부드러운 결 따라 다가가면
어느 순간, 서늘한 칼날처럼
냉정한 판단이 번뜩인다.
당신은 결코 흐트러지지 않는 중심.
의리를 품고,
우정을 가슴에 품는다.
등을 맡길 수 있는 사람,
비바람 속에서도 손을 놓지 않는
믿음의 이름, 당신.
당신은 우아하다.
색도, 말도, 삶도.
한 폭의 수채화 같지만,
그 속엔 강철의 심장이 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