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by 지로 Giro

물결 하나

일지 않는 날들이었다


그날도

다음 날도

그다음 날도


같은 시간에 일어나

같은 길을 걸었다


어떤 날은

숨이 턱 끝까지 차올랐고

어떤 날은

조용히 울었다


그러다 문득,

무언가 자라 있었고

나는

그걸 알아보았다

수, 목, 금, 토 연재
이전 01화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