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을 겪은 사람은 안다.돈은 떨어지지 않는다.하늘에서.그것은 땀이고,숨이고,닳아버린 손가락이다.가난은 일찍 가르친다.원하는 것.필요한 것.둘 사이에는 선이 있다.넘을 수 없는 선.돈이 없을 때,사람은 갈라진다.멀어지는 자.손을 내미는 자.그 순간 보인다.얼굴의 진실.가난을 겪은 사람은남을 비웃지 않는다.남을 거절하지 않는다.그 고통을 이미 안다.공감은 말이 아니다.가난의 기억이 남긴차가운 떨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