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것은
날씨가 아니라
마음의 창문이다.
같은 비가 내려도
어떤 이는 폭풍을 보고
어떤 이는
비에 씻긴 하늘을 본다.
맑은 사람은
근심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근심을
주머니에서 하나씩 꺼내
강물에 띄워 보내는 사람.
세상이 어둡다 말하기 전에
먼저 작은 불빛 하나를 켠다.
그러면
어딘가에서
그 빛을 따라
사람들이 천천히 걸어온다.
인생은
수많은 바람을 지나가는 나무 같다.
마음이 깊이 뿌리내리면
죽음이 아닌 모든 상처는
잠깐 스쳐간
새의 그림자일 뿐.
그래서 오늘도
나는 조금 더 밝게 웃는다.
세상은
눈물로는 바뀌지 않지만
한 사람의 미소로
조금 따뜻해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