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워라벨을 꿈꾸며
예전 회사 팀장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종종 카톡으로 안부를 물어왔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다시 돌아올 생각 없으세요? 지금 팀도 새로 꾸리면서 확장하고 있고..."
잠시 혹했다.
아니야. 난 다른 꿈이 있어. 단호하게 말했다.
"아니요, 저 연구를 더 하고 싶어서 준비중이에요."
"아, 그러시구나... 그런데 저희 계속 재택근무인거 아시죠? 워라벨이 정말 좋아요.
지금 오시면 연봉도 많이 올리고..."
뭐? 워라벨+돈?
"아이고, 팀장님~ 감사합니다."
그 놈은 그냥 미끼를 던져분것이고 너는 고것을 확 물어분 것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