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엘레브 Aug 24. 2021

재입사 미끼는 던져졌고

코로나 시대 워라벨을 꿈꾸며

예전 회사 팀장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종종 카톡으로 안부를 물어왔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다시 돌아올 생각 없으세요? 지금 팀도 새로 꾸리면서 확장하고 있고..."


잠시 혹했다.

아니야. 난 다른 꿈이 있어. 단호하게 말했다.

"아니요, 저 연구를 더 하고 싶어서 준비중이에요."


"아, 그러시구나... 그런데 저희 계속 재택근무인거 아시죠? 워라벨이 정말 좋아요. 

지금 오시면 연봉도 많이 올리고..."


뭐? 워라벨+돈?


"아이고, 팀장님~ 감사합니다."

덥썩.

그 놈은 그냥 미끼를 던져분것이고 너는 고것을 확 물어분 것이여


매거진의 이전글 아침마다 맛집찾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