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덱] 키워드 기초; 연애운

'시크릿덱'을 기반으로한 타로카드 공부

본 글은 예전 블로그에 작성되었던 글을 가져와 재작성함.

2015년경 글이므로 지금과는 사상, 관점이 다르며 젠더감수성이 낮습니다.

  타로점에서 가장 많이 보게되는 연애운에 대해 기초 키워드 부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본 글은 타로의 기초에 대해 다루고 보다 쉽게 타로를 접하고 이해하여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한 오류를 줄이는 것을 지향하여 가장 기초가 되는, 키워드 중심의 해석과 고찰을 하는 바입니다. 그러므로 본문의 내용은 가장 원초적인 베이스를 중심으로 저의 이미지리딩과 룰이 덧붙여진 것이니 이 것을 진리로 여겨 자신의 카드에 접목하거나 그대로 따라서는 안됩니다. 혹시라도 본 내용을 보고 컵10이 연인, 결혼이라는 뜻이여도 본인에겐 그러하지 않을 수 있으니 점을 보실때는 이 내용을 참고로 자신의 상황과 다른 카드와의 관계를 고려하여 전체적인 스토리를 만드셔야합니다.

1. 스프레드에 대해 알아봅시다.

  타로카드를 배열하는 방법을 스프레드 라고 합니다. 스프레드 중에서 연애점을 보는 용도로 가장 유명한 것은 컵 오브 릴레이션쉽 입니다. 복잡하기도 하고 내용이 조잡하다고 하지만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연애점에 있어서 겉과 속을 다룰 수 있는 좋은 스프레드라고 사료됩니다.

  저는 단순히 관계에 있어 보이는 면과 나아가는 흐름만 중시하기보다 서로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어떤 감정으로 대하는지의 내면적 요소를 우선시하기 때문에 관계의 흐름과 의뢰자와 그의 상대의 내면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컵 오브 릴레이션쉽이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 컵 오브 릴레이션쉽(관계의 컵)에 대해 알아봅시다.

출처를 모르겠네요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편의상 저는 귀속된 카드 라고 읽습니다.

  의뢰자(A)와 상대(B)가 정해져있을때 두 사람의 관계흐름은 1,2,3,4,9번 위치가 되고, 사람에게 귀속된 카드는 S1,S2,5,6,7,8번 위치가 됩니다. 고로 귀속된 카드라고 읽는 거처럼 S1,S2,5,6,7,8번 카드들은 각자를 상징하는 고유의 카드가 됩니다.

  그런데 제가 위 스프레드로 보았을때 생긴 일 중에 특이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위에 적은 설명과는 다르게 각자에게 귀속된 것이 아닌, 한 사람에게 모든 것이 귀속되어 나온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나오거나, 해석이 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스프레드는 절대적 것이 아니며, 리더의 편의를 위해 누군가가 만들어낸 것이니 이와같은 상황이 생겨도 당황하지 말고 자신이 느낀 바 대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 S2 카드를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의뢰자에게 귀속된 카드로 나왔고, 상대에 대해 해석해 줄 수가 없게금 배치가 되었습니다. 자기 자신을 볼때는 A,B 어느쪽을 자신으로 해도 상관 없습니다.

3. 두 사람 사이의 관계 스프레드에 대해 알아봅시다.

스프레드; 두 사람 사이의 관계

<방법>

먼저 마이너 카드를 잘 섞습니다.

A와 B에 1번, 2번 카드를 각각 한 장씩 놓습니다.

그리고 두 카드 사이의 아래쪽에 3번 카드를 놓습니다.

1번 카드는 현재 두 사람의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 행동 등을 각각 나타냅니다.

2번 카드는 두 사람의 속 마음을 각각 보여줍니다.

3번 카드는 현재 두 사람의 관계 상황을 나타내는 카드입니다.

다음 메이저 카드를 잘 섞어 4, 5, 6번 위치에 놓습니다.

4번 카드는 A와 B의 1번 카드 즉 행동에 대한 조언 카드입니다.

5번 카드는 각각의 2번 카드 즉 마음에 대한 조언카드입니다.

6번 카드는 조언대로 했을시의 두 사람간의 가능한 미래를 나타내 줄 것입니다.

  또 다른 스프레드로는 두 사람 사이의 관계라는 스프레드입니다 컵 오브 릴레이션쉽을 응용하여 간소화한 형태로 메이저와 마이너를 분리하여 배치하는 스프레드입니다. 컵릴은 미래를 예지한다면 두사람 사이의 관계는 서로가 잘 되게끔 조언해주고 도와주는 스프레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연애운에서의 주요 컵 카드를 알아봅시다.

  저번에 언급한 것처럼 컵 슈트는 연애와 감정을 주관하기 때문에 연애운에서 가장 중요한 카드가 됩니다. 컵 슈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카드를 꼽아보자면 컵에이스, 컵2, 컵10이 됩니다. 위 세카드는 관계의 단계를 상징하는 카드입니다. 감정이 생겨남, 썸 또는 마음을 확인함, 맺어짐 연애의 삼단계를 표현하는 세장의 카드입니다.

1. 컵에이스는 비어져 있는 컵에 물을 새로이 담고 컵의 형태를 따라 물 역시 자신의 형태를 맞춰나가는 것처럼, 비어져있던 자신의 마음에 사랑과 호감이라는 새로운 감정이 생겨나가고 거기에 맞춰 감정이 고조되는 사랑의 설렘을 상징합니다.

2. 컵2는 처음 보는 듯한 여남이 파티에서 눈을 맞추며 건배를 합니다. 서로에 대해 잘 모르지만 호감을 느끼며 상대를 알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상징하며 썸을 타거나 연애를 갓 시작한 상태에서 상대와 잘 되고싶다는 마음일때 나오는 카드입니다.

3. 컵10은 결혼, 신혼부부를 뜻하며 사랑의 관계에서 최종적인 단계인 결혼을 상징합니다. 결혼은 사랑만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사랑하며, 의지하고 진실된 믿음과 신뢰가 있어야 가능하기에, 모든 것이 충족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힘과 완드나이트를 알아봅시다.

  관계 외의 다른 키워드를 살펴보겠습니다. 힘카드와 완드나이트입니다. 날씨가 춥기 때문에 옷을 입혀드렸습니다.

1. 힘카드는 완드에이스와 마찬가지로 여자와 사자의 입장으로 구분하여 해석합니다. 힘카드는 내면의 힘, 여성의 매력이라는 뜻이며 사자라는 거대하고 두려운 존재를 나약하고 무장되지 않은 여성이 자신의 매력으로 사자를 정복하고 다루는 카드입니다.

  주로 여성에게 귀속되며 상징되는 카드이지만 때때로 남성에게 귀속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셔야합니다. 보통 남성을 휘어잡고 안달나게 만드는, 인기 많고 매력넘치는 여성을 상징하며, 남성의 경우 여성에게 홀려 모든 마음과 사랑을 바치는 것을 상징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여성이 인기많고 자상한 남성에게 눈이 먼 것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2. 완드나이트의 경우 진행, 나아감, 진취적임을 뜻하지만 연인관계에서는 연인보다 자신의 일을 중시함, 마음이 식어 떠남, 이별을 결심함이라는 뜻이며 주로 마음이 식어 홀가분하게 이별을 고하는 경우입니다.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나오는 카드이며 남성이 갑인 상황에서 나옵니다.

6. 남황제와 황제에 대해 알아봅시다.

1. 남황제: 매력적이고 인기있는 여성이 힘카드라면 남성에게는 주로 남황제카드가 귀속됩니다. 다만 황제라는 뜻에 맞게 남성적, 가부장적, 완고함, 냉정함이라는 뜻을 담고 있어 나쁜남자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힘카드는 휘어잡고 홀리는 것이라면, 남황제카드는 지배하고 쟁취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사람을 상징하는 카드일때는 가부장적, 냉정함, 차가움 이라는 뜻이 강합니다.

2. 황제: 황제의 경우 연상의 여성일 때 자주 나옵니다. 지혜와 현명함, 여성의 매력으로 남성을 보살피고 기대고자 하게 만드는 카드입니다. 똑부러지고 믿음이 가고 답을 구하게 되는 멘토같은 이미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여성분께서 남자상대에게 남황제 카드가 나오면 신뢰가고, 리더쉽있고, 나를 보호해주는 강한 남성이라는 느낌을 받고 그사람 품에서 보호받음을 느낀다면, 남성분께서 여자상대에게 황제가 나온다면 자신의 위치에서 나를 보다 낫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해답을 주며 힘들고 괴로운 상황일때 자존심을 내려놓고 기댈 정도로 모든 것을 털어놓을 수 있는 상대일때입니다.

7. 매달린 남자와 컵나이트를 알아봅시다.

매달린 남자와 컵나이트는 나쁜 상황을 상징합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연애운에서 악마카드와 같은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컵나이트의 경우 주변 카드의 영향을 받아 두가지로 해석가능하지만(흑심, 먼저 호감을 드러냄) 부정적인 면이 조금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악마카드에서 나쁜 권유를 하는 악마와 같은 상징을 가지는 것은 컵나이트, 악마에게 유혹된 아담과 이브는 매달린 남자와 상징이 같습니다.

매날린 남자는 자기 스스로 유혹에 넘어가 자신의 발목을 붙잡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며, 상대가 자신에게 그릇된 마음을 품고 다가온단 것을 알면서도, 자신에게 좋지 못하단걸 알면서도 넘어가는 사람입니다

컵 나이트의 부정적인 뜻으로는 흑심을 품고 권유하는 사람이며, 주로 불륜관계를 권유하거나 상대를 진실로 사랑하여 다가오는 것이 아닌, 유혹하면 충분히 넘어오지 않을까?라는 마음을 기본으로 하고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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