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자연의 미와 숭고함

by 김은정

#15 에필로그- 가을 클래식 산책을 마무리



가을은 아름답다. 그 이유를 생각해 본다.

봄의 생기를 맞고 여름의 무더위로 인한 가뭄의 목마름을 견딘다. 가을이 되면 나무들은 에너지 발산을 아끼고 냉혹한 겨울을 준비하기 위해서 숨어든다. 그래서 절제의 미는 낙엽의 물듦으로 황홀한 시간을 감상하게 한다. 자연의 신비가 놀라운 것은, 그들이 어떤 순간에도 저항도 반항도 하지 않는다. 이것은 늘 한결같은 자세로 제자리에 우뚝 선 나무들의 고고한 자세에서 볼 수 있다. 새싹이 움터 나오고 잎은 물들고 절정에 이르면 낙엽이 되어 인간의 메마른 가슴에 낭만을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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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시와 소설을 쓰는 작가입니다. 브런치에서 독자를 만날 수 있다는 기쁨에 설렘도 있습니다. 음악을 무척 좋아합니다. 다양한 주제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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