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대한 여유를 가지고 세우기
살을 빼고자 마음먹은 친구들은 처음부터 너무나 과도하게 계획을 세운다. '한 달 안에 10KG을 빼겠다.'와 같은 심적으로 부담을 가질 수 있는 계획은 오히려 몸의 균형을 망가뜨리고 설령 계획대로 달성하여 살이 빠졌다고 하더라도 건강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조금씩 체질을 변화하여 매달마다 1~2KG을 감량하겠다는 계획이 훨씬 실현 가능할 뿐 아니라, 몸의 균형을 잃어버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물론, 초고도 비만인 경우는 다르게 접근하여야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자신이 평균 정도의 체형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회의 과도한 다이어트 부추기기에 동화되어 자신도 살을 많이 빼서 너무 날씬하기를 원하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공부에 대한 계획도 처음부터 자신의 목표치를 지나치게 올리기보다는 공부에 체질을 갖추는 것에 우선적으로 초점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공부에 합당한 체질이 되면, 저절로 성적은 올라갈 수 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반에서 30등 했던 친구가 서울대학교에 합격하는 방법 등 상당히 비현실적이고, 과도한 목표를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면서 체질이 바뀌는 계획을 말하는 것입니다.
직장인의 경우 대학교 때까지는 나름대로 몸을 잘 관리하였다고 하더라도 직장 생활을 통하여 몸이 망가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40대에 들어와서는 몸의 균형을 잃어버리고, 먹는 량에 비해서 운동량은 현저하게 적고,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건강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건강을 잃어버리면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무용지물이 됩니다. 몸이 건강해야 다른 것도 의미가 있는 것이죠. 건강에 걱정이 많은 직장인이라면 하루에 30분 이상의 계획을 세우는 것은 어떨까요?
2) 계획은 습관을 만들기 위하여
공부를 단 1분도 하기 싫은 아이가 있다면 부모님들은 학원에 계속해서 돌리면서도 아이들의 공부를 강압적으로 하기를 원할 것입니다. 그것은 백날 해 봐야 아무런 효율도 없이 돈만 투자할 뿐입니다. 공부에 마음에 가진 학생이 있다면, 조금만 부모님이 지원해 주어도 얼마든지 좋은 대학교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시험이 과거 본고사와 같이 어려운 난이도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EBS나 인터넷으로 방송 수업만 충실해도 서울대학교에 가는 학생들을 많이 봐 왔습니다. 물론, 공부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 투자까지 더 해진다면 보다 좋은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습니다.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습관을 만들어 놓으면 몸은 저절로 따라온다는 것입니다. 공부를 못 한다고 하는 아이들도 한, 두 가지 취미가 있는 것은 잘하는 것을 많이 봤을 것입니다. 영어와 수학은 기초가 없으면 결코 잘할 수 없습니다. 공부를 하고자 하는 체질을 만들면 그다음부터는 영어와 수학에 대한 기초를 만들면 되는 것입니다. 공부를 아예 못하던 학생이 서울대학교에 들어갔다고 하는 말은 얼마든지 당신의 자녀에게도 가능한 일입니다. 다만, 공부에 아무런 취미가 없는 학생들을 과외를 통하여 공부를 강제로 하게 한다면 그 아이나 부모 모두가 힘이 들뿐이죠. 즐겁게 하는 계획을 만든 이유는 하루에 30분도 운동을 안 하기보다는 적어도 30분 이상은 운동을 하자는 것입니다. 괜히 다른 사람들과 같이 높은 목표로 하루에 3시간씩 운동을 하다가 2주도 못 되어서 포기하여서 그다음부터는 운동에 '운'자만 들어도 치를 떠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공부에 취미가 없는 학생이 과도하게 서울대학교에 들어가고자 하는 목표를 세우다가 하루에 많은 양의 공부를 하다가 한 달도 안 되어서 아예 공부와는 담을 쌓는 결과는 낳는 다면 그것은 계획을 아니 세우니 못하는 것입니다.
보스턴에서 공부할 때, 자녀들을 모두 명문대학교에 입학시킨 분을 만나 뵈었습니다. 그분은 공부를 위하여 이 곳 보스턴까지 이사 올 정도로 열혈 부모였습니다. 그분이 자녀들을 공부 잘하게 만든 과정을 보니까, 어려서부터 아이들의 성적이 좋으면 칭찬을 해 주고 상도 크게 주어서 공부에 취미를 붙이는 데 성공하였다고 합니다. 공부에 취미가 있으면 시키지 않아도 공부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운동에 취미가 있으면 시키지 않아도 운동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즐겁게 하는 계획이 좋은 이유가 운동을 처음에는 30분에서 1시간만 꾸준히 하면, 운동에 취미가 생겨서 나중에는 1~2시간 정도 운동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상황에 까지 도달을 수 있습니다. 컴퓨터 공학과의 어떤 교수님을 만나 뵈었는데, 그분은 공부에 취미가 아예 없으셨는데 컴퓨터에 흥미가 생겨서 공부를 계속해서 조금씩 더 하게 됨에 따라서 지금은 교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취미가 생기면 그 취미는 계속해서 할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 몸의 구조입니다. 몸은 마음 가는 곳에 따라간다고 한다. 마음이 너무나 원하는 곳이 있는데, 누군가가 강제로 못하게 막는다면 어떻게 해서라도 몸을 움직이는 것을 많이 보았을 것입니다. 즐겁게 하는 계획은 우리 몸이 즐겁게 우리의 계획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3) 즐겁게 할 수 있는 계획은 올바른 방향성을 지향하는 계획입니다.
건강하고자 하는 사람은 균형 잡힌 식단을 먹고, 운동을 하며 스트레스 없는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이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통하여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잡고 그 방향을 향해 작은 걸음을 내딛는 것이 좋은 계획을 향한 길인 것입니다.
4) 즐겁게 할 수 있는 계획은 불필요한 일을 절제하고, 인내심을 기르기 위한 계획입니다.
‘마시멜로’라는 이야기는 모두가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스탠퍼드 대학에서 600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아주 재미있는 실험 하나를 했습ㄴ다. 스탠퍼드 대학 연구원들은 실험 대상이 된 아이들을 각각 방에 혼자 있게 한 다음, 마시멜로를 하나 주고, 15분 동안 이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기다린다면 마시멜로를 하나 더 주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마시멜로의 달콤함을 이기지 못하고, 하나의 마시멜로를 먹었지만, 또 어떤 아이들은 2배의 달콤함을 위해 15분이라는 긴 시간을 참아냈습니다.
"과연 이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했을까요?"
10년 후, 600명의 아이들 중 일부를 찾아내어 그들의 사회 적응력을 살펴보았더니, 15분을 참아낸 아이들이 15분을 참지 못한 아이들보다,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학업 성취도도 뛰어나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사회생활을 해 본 사람은 알 것입니다. 어떠한 것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좋은 머리나 강인한 몸보다도 인내심이야 말고 가장 중요한 자질이 됩니다. 우리가 계획을 세우는 것은 우리가 특별히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자기 자신을 채찍질하고, 자기 자신에게 ‘동기부여’ 하는 것입니다. 그 계획이 너무나 과도하거나 계획을 세우는 사람이 정확하게 자신에 대해서 알지도 못한다면 그 계획은 잘못된 계획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인터넷 게임에 빠진 학생들이 “하루에 1시간 이상 인터넷 게임 안 하기”를 약속하고, “만약에 약속을 어긴다면, 용돈 1만 원 삭감”과 같은 간단하지만, 실질적인 것을 세워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