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이미지에 필수, 디자인 컨펌 시 확인사항 3
돌채앤가바나, 버거킹 등 광고 디자인 실패 경험에 대해서 아시나요? 이 두 브랜드 모두 인종차별이 의심되는 광고를 선보여 엇갈린 반응을 마주하게 돼요. 사람들이 젓가락을 사용해 힘겹게 스파게티, 햄버거를 먹으려는 모습을 광고에 사용하여 논란을 일으켰는데요. 이는 부적합한 디자인을 마케팅에 사용하여 역효과를 가져다준 사례들 중 하나죠. 그만큼 콘텐츠에서 디자인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디자인의 중요성은 광고, 홍보 콘텐츠 등의 공유, 확산이 일반화되며 더욱더 커지게 되었는데요. 많은 유저들이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얻어 가는 만큼 주목도 높은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하는 마케터들이 많아졌기 때문이죠. 그래서, 마케터와 디자이너들의 협업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되었고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완성하기 위해서 마케터, 디자이너들은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수정을 하며 최종 디자인 결과물을 내놓게 되는 것이죠.
디자인 컨펌이 필요한 이유
디자인 컨펌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여러 번의 수정을 거치는 이유는 선보일 많은 디지털 콘텐츠를 더욱더 돋보이게 하고 사람들이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예요. 콘텐츠에서 디자인은 필수이기에 컨셉에 적합한 디자인인지, 디자인에 부정적인 요소가 없는지 컨펌 과정에서 잘 선별해야 해요. 지금부터 컨펌 과정에서 꼭 살펴봐야 할 3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컨셉과 목적
디자인 컨펌 과정에서 살펴봐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컨셉과 목적이에요. 최종 디자인이 나오기까지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와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는 방법을 제시하는 컨펌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러한 컨펌의 과정에서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 바로 정확한 컨셉의 인지입니다. 컨셉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컨셉의 하부구조인 디테일의 변경만을 요구하게 된다면 수정 작업 시간만 늘어나고 결과적으로는 컨셉과는 전혀 다른 디자인을 받게 될 거예요.
또한, 마케팅의 목적을 인지해야 해요. 마케팅의 목적은 유저들에게 A라는 브랜드를 알리는 것인데 디자인으로 이를 잘 표현하지 못할 경우 유저들은 a 또는 ㅅ(시옷) 브랜드로 인지하거나 전혀 엉뚱한 B 브랜드로 이해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어요. 결과적으로 마케팅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운 결과물을 마주하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디자인 시안을 검토할 때는 꼭 해당 디자인 제작을 통해 진행하는 마케팅의 목적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에요.
오용
광고, 홍보 콘텐츠, 캠페인 배너, 이벤트, 다양한 서비스 등을 디자인할 때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하는 디자인 요소가 반영되어 있다면 컨펌 과정에서 이를 제거하는 것이 좋아요. 예를 들어 특정 집단을 비하하거나 사회집단의 갈등을 유발하는 요소, 차별적인 메시지들이 포함되어 있다면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디자인이 될 수 있어요.
오타, 수정사항
마지막으로, 디자인 시안 최종 컨펌 시 확인해야 할 사항은 표기되어야 할 정보들을 정확하게 기재했느냐에요. 콘텐츠의 상세 정보나, 연락처, 주소, 기타 정보 등을 의미하죠. 그리고 오타나 폰트, 글자 색상이 다른 것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해요. 또한, 제작된 디자인이 표절 및 법적 이슈가 있진 않을지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해요.
오늘은 디자인을 컨펌할 때 확인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디자인 컨펌 과정에서는 정확하게 피드백을 주고, 구체적인 해결점을 말해 주는 것이 컨펌할 때 가장 좋은 자세예요. 그렇지 않고 감정적인 느낌만 제시하고 수평적으로 논의하지 않는다면 산으로 가는 디자인을 발견할 수도 있을 거예요. 그럼 엠포스는 비즈니스 메일 작성 매너 등 다양한 직장인 꿀팁으로 돌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