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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엠포스 Jan 31. 2022

#19. GA 획득 보고서 이해를 위한 매체/소스 용어

마케팅 기초용어 사전

엠포스는 지난 컨텐츠를 통해 고객이 유입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UTM 파라미터 만드는 법을 소개한 적이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셋팅한 상세 데이터 중에서도 고객이 어떤 매체로, 어떤 광고 형태를 통해 들어오게 되었는지는 어디서 확인할 수 있을까? 바로 GA의 획득 보고서다. 획득 보고서를 열어보면 일정한 기준에 따라 데이터가 축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기준 용어들에 익숙해져야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다. 오늘 엠포스에서는 고객 유입을 제대로 분석하기 위한 GA의 획득 보고서의 매체/소스 용어들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매체 vs. 소스

용어들을 알아보기 전에, 먼저, 매체와 소스의 정의에 대해서부터 짚고 넘어가겠다.


소스트래픽의 출처를 말한다. 이 트래픽이 '어디서' 우리 채널로 유입되었는지를 나타내는 것. 따라서 소스에는 구글, 네이버 등의 검색 엔진이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 미디어, 유튜브 등의 특정 도메인 정보 등이 해당한다. 앞서 알아보았던 UTM 만들기 항목 중에서는 캠페인 소스(Campaign Source)에 입력하는 임의 값이 소스로 노출될 수 있다.


반면 매체는 트래픽이 어떤 '매체', 즉 어떤 형태의 카테고리의 매개체를 통해 유입되었는지를 나타내는 값이다. 자연 유입, 유료 광고, 다른 사이트에서 유입, 이메일 유입 등이 이 정보에 해당한다. UTM에서는 캠페인 미디엄(Campaign Medium)값이 이 정보로 노출된다.



매체/소스 용어

매체/소스에 노출되는 용어들은 유입 경로를 나타내고 있다.


✔ Direct

'직접 유입'된 트래픽,

- 검색 엔진을 통하지 않거나 아래에서 알아볼 리퍼러 정보가 없다면 직접 유입으로 분류


✔ Organic Search

'자연 검색'으로 유입된 트래픽

- 비용을 사용하지 않고 검색 엔진을 통해 유입된 트래픽이 자연 검색으로 분류


✔ Paid Search

구글, 네이버 등의 검색 엔진에서 '유료 검색 광고'를 통해 유입된 트래픽


✔ Referral

'추천'으로 유입된 트래픽

- 리퍼러 유입은 다른 사이트에서 우리 채널로 유입된 트래픽으로, 해당 유저가 유입되기 직전 방문한 페이지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분류된다. 검색 엔진 외에 블로그, 다른 웹사이트 등이 Referral로 표시될 수 있는데, 따라서 블로그나 외부 사이트 게재를 통한 유입 URL에 UTM을 제대로 설정한다면 더욱 정확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 Social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유입된 트래픽


✔ Affiliates

사전에 정의된 '제휴사'를 통한 유입 트래픽


✔ Display

디스플레이, 배너 광고 등을 통한 유입 트래픽


✔ CPC, CPI, CPM

구글 CPC / CPI / CPM 등의 광고 상품을 통해 유입된 트래픽




여기까지 획득 보고서에서 볼 수 있는 매체/소스 용어들을 살펴보았다. 그런데 획득 보고서를 살펴보신 프로님들이라면 해석이 안되는, 눈에 띄는 용어가 있을 것이다 . 바로 (none)! (none)은 직전 경로를 알 수 없는 모든 트래픽이 (none)으로 표시된다. 때문에 자칫 데이터 분석에 큰 차질이 생길 수 있는 요소 중 하나. 특히 소스와 매체가 (direct)/(none)이라고 표시되면 이 트래픽이 어떤 경로로 유입되었는지 추측만 가능하다. 이는 사용자가 직접 URL을 입력해 들어온 경우나 북마크 된 주소로 들어온 경우, 또 문자나 카카오톡 등의 메신저 링크를 통해 들어온 경우, 리디렉션을 통한 경우, 혹은 사이트가 리퍼러 정보 제공을 차단한 경우 등이 해당한다. 이러한 (direct)/(none) 비중이 매우 많다면 마케터 혼자만의 힘으로는 해결이 어렵고 사이트 스크립트 등을 수정해야 할 수도 있다. 추후 direct 유입이 많은 경우의 해결 방법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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