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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엠포스 Aug 17. 2022

유튜브 뮤직의 빠른 성장세와 인플루언서 브랜드

이달의 트렌드&이슈 인사이트 #2.

이달의 트렌드&이슈 인사이트 두 번째 시간에는 국내 스트리밍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유튜브 뮤직과 MZ 세대들 사이에서 핫한 브랜드로 떠오른 인플루언서 런칭 브랜드들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주목할 만한 유튜브 뮤직의 성장세

길을 걸을 때도, 여행을 갈 때도 일상 속에서 음악은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몇 년간 국내 스트리밍 시장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 멜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멜론이 큰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유튜브 뮤직의 무서운 성장세가 국내 스트리밍 시장을 흔들고 있다.

자료 출처 : 앱 분석 기관 '와이즈맵'

앱 분석 기관 '와이즈맵'에 따르면, 2021년 6월 889만 명이던 멜론의 사용자는 2022년 5월, 649만 명까지 감소했으나 반대로 유튜브 뮤직은 같은 시기에 372만 명(2021년 6월)에서 586만 명(2022년 5월)까지 급증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멜론과 유튜브 뮤직의 사용자 수 격차 단 63만 명. 여기에 유튜브 이용자까지 포함한다면 유튜브 뮤직이 국내 음원 서비스 1위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으며, 유튜브 뮤직의 성장세를 본다면 유튜브 뮤직의 사용자만으로도 멜론을 제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이다.


그렇다면 유튜브 뮤직의 이러한 급성장에서는 어떠한 요인들이 있을까?


유튜브 프리미엄
출처 : 유튜브 프리미엄

광고 없이 유튜브를 즐길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에 가입하면 유튜브 뮤직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 뮤직만 이용한다면 한 달에 7,900원(부가세 별도)인데, 유튜브 프리미엄으로는 월 9,500원(부가세 별도)에 광고 없는 유튜브와 유튜브 뮤직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가격 면에서도, 서비스 면에서도 유튜브 프리미엄으로 2개 서비스를 모두 이용하고자 하시는 분들도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인앱결제의 영향?

더불어 최근 구글이 게임에만 적용해온 구글 인앱결제 서비스를 모든 앱에 적용하며 최대 30%의 수수료 부과를 적용했다. 더불어 이를 지키지 않은 앱은 삭제를 선언하며 멜론, FLO, Vibe 등의 국내 서비스들은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멜론은 약 10%가량, FLO는 약 15% 이용권 금액이 인상되었는데, 때문에 상대적으로 구글의 유튜브 뮤직이 가격 경쟁력을 가지게 되었다.



핫한 인플루언서 브랜드

수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들의 마케팅 영향력은 웬만한 연예인 못지않다. 이러한 영향력을 활용, 많은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뷰티, 패션 등의 브랜드를 런칭하고 있다.


다만 인플루언서 브랜드라고 해서 모든 브랜드들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MZ 세대들 사이에서 핫한 브랜드로 떠오르며 완판 신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브랜드는 무엇일까?


마뗑킴(Matin Kim)

최근 핫한 패션 브랜드를 꼽아보라고 하면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브랜드가 바로 '마뗑킴'이다. 특히 마뗑킴 로고 티셔츠는 국민템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길거리에서 자주 보인다.


마뗑킴의 김다인 대표는 인스타그램에서 12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패션 인플루언서로 개인 블로그를 통한 블로그 마켓으로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트렌디한 상품과 꾸준한 소통으로 많은 팬을 보유한 마뗑킴은 지난해 기준 200억 원 매출을 달성했다고 한다. 현재 무신사, 29cm 등 대표 온라인 패션 플랫폼에 TOP 브랜드인 것은 물론 최근 주요 백화점에서의 팝업스토어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로아르

'로아르'는 유튜브 구독자 66만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58만 명의 인플루언서 아옳이님이 런칭한 패션 브랜드로 페미닌 스타일의 아이템들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2020년에는 패션에 이어 코스메틱으로도 사업을 확장했다고 한다.


로아르는 대표인 아옳이, 김민영 대표가 메가 인플루언서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지만 옥슈슈님과 같은 뷰티 인플루언서와의 콜라보 '애교살 키트'와 같은 히트 상품들을 출시했다.


미닛뮤트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해 보신 2030 여성분들이라면 프롬비기닝의 대표 모델, 전수린님을 알고 있을 것이다. '미닛뮤트'는 바로 이 전수린님이 런칭한 패션 가방 브랜드로, 심플하고 실용적인 미니백이 대표적이다.


현재는 전수린님이 인스타그램 활동을 중지한 상태이다. 여전히 미닛뮤트는 예쁜 가방 브랜드 추천에서 빠지지 않고 언급되며 특히 브렛백은 품절이 풀리기만 기다리시는 분들이 한둘이 아니라고 한다.


미닛뮤트는 온라인 판매뿐만 아니라 한남과 성수에 오프라인 매장도 보유하고 있다.




이달의 트렌드&이슈 인사이트에서는 2회 차에 걸쳐 돌아온 레트로 컨텐츠의 패션과 카카오 오픈채팅의 인기, 유튜브 뮤직의 급성장세, 그리고 핫한 인플루언서 브랜드까지 알아보았다.


아직 이달의 트렌드&이슈 인사이트 1편을 보지 못하신 분들은 아래 컨텐츠를 확인하기를 바란다!


▼ 레트로 패션의 귀환 & 카카오 오픈 채팅의 인기


그럼 알아두면 꼭 도움이 되는 다음 트렌드&이슈 소식을 기대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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