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별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
네이버, 구글(+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트위터 등
지난 8월 중순부터 카카오톡 채팅탭 상단에 노출되던 카카오톡의 목록 상단 광고, 비즈보드가 친구탭에도 적용되었다. 카카오톡 채널 웰컴 메시지에도 광고성 메시지를 입력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카카오뿐만 아니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들이 수익 확대, 서비스 품질 개선, 베타 테스트 등의 이유로 새로운 광고 영역이나 서비스들을 선보이고 있다.
오늘 엠포스에서는 매체별로 최근 선보인 혹은 출시를 예정하고 테스트 중인 신규 서비스와 기능들의 소식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네이버
'풀스크린DA' 출시
이미지 출처 : 네이버 디스플레이 광고(https://displayad.naver.com/info/notice/306)화면 전체 영역을 활용하여 광고를 노출하는 풀스크린DA 광고 상품이 출시되었다. 노출 위치에 따라 풀스크린DA, 풀스크린DA 스마트채널 2종이 집행 가능하며 실제 광고 집행은 8월 22일(월)부터 시작했다.
웹 검색 결과 표시 방식 개편
지난 7월, 네이버는 리치 결과(Rich Results)*로 노출될 수 있도록 웹 검색 결과를 개선한 적이 있다. 이번에는 반복 노출되는 동일 출처의 컨텐츠를 출처 단위로 묶어 노출하도록 웹 검색 결과 표시 방식을 다시 한번 개편했다. 이 개편은 8월 26일부터 적용되었다. [자세히 보기]
* 리치 결과(Rich Results) : 구조화 데이터가 있는 웹 페이지의 경우, 검색 결과에 추가 정보를 제공
'플레이스 쿠폰' 출시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에서는 업체가 직접 맞춤형 쿠폰을 만들어 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플레이스 쿠폰' 기능이 출시되었다. 발행한 쿠폰은 업체 홈, 검색 결과 등 다양한 영역에 노출되고 스마트 플레이스 시스템을 통해 간편하게 관리가 가능하다고 한다.
구글 (+ 유튜브)
신뢰할 만한 정보로 '추천 스니펫' 강화
구글은 그동안 검색 정보에 대한 간단한 요약을 결과 페이지 최상단에 '추천 스니펫'으로 노출했다. 이 섹션이 AI 검색 기술 기능 개선을 통해 '신뢰할 만한' 정보 우선으로 노출하도록 변경된다.
유튜브 내 '채널 스토어' 개설 예정
유튜브에서 여러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구독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채널 스토어'가 올 가을 내 출시될 예정이다.
+ 유튜브의 새로운 광고 형식 테스트 소식도 알려졌다.
무료 이용자를 대상으로 '건너뛰기'가 불가능한 광고 5개를 시청하면 실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한다. 더불어 올해 말까지는 노출되는 광고를 개인 취향에 맞춰 조율할 수 있는 '마이 애드 센터(My Ad Center)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인스타그램
'리포스트' 기능 테스트 예정
지금까지는 인스타그램에서는 게시물을 공유하고 싶으면 스토리에서 공유하거나 별도의 앱을 사용해야 했다. 그런데 메타가 스토리 공유와 동일한 방식으로 게시물을 공유하는 기능 '리포스트'를 도입하고자 테스트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 프로토타입으로 출시가 불확실한 테스트 기능 소식도 있다.
먼저 최근 미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SNS '비리얼(BeReal)과 비슷한 실시간 이미지를 단시간에 공유하는 '캔디드 챌린지(Candid Challenges)'와 크리에이터의 릴스를 보고 후원하는 새로운 크리에이터 수익화 기능, '기프트(Gifts)'도 내부 테스트 중이라고 한다.
기타 매체들
틱톡
틱톡은 최근 게재 후 24시간 이내 사라지는 스토리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른 SNS에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출시했다.
트위터
트위터는 지난 5월부터 최대 150명까지 사용자가 선택한 지인만 목록에 추가해두고 본인이 올린 게시물을 해당 목록의 사람들에게만 공개할 수 있는 '서클' 기능을 테스트 중이었다. 이 서클 기능이 지난 8월부터 전 세계 사용자를 대상으로 오픈되었다.
+ OTT
넷플릭스가 다가오는 11월 중 광고 요금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또 다른 OTT 서비스, 디즈니+ 역시 12월부터 광고 요금제 도입을 도입하며 기존 이용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한다.
주요 매체들의 새로운 서비스 또는 테스트 중인 기능에 대한 소식들을 알아보았다. 많은 매체들이 경쟁하고 있는 만큼 서로 비슷한 기능과 서비스들이 도입되고 있는 듯 하다. 앞으로는 또 어떤 기능들이 새롭게 출시될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