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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mily Oct 30. 2015

영화 속 파리

미드나잇 인 파리를 보고

우연한 기회에

이틀을 보낸 파리의 모든것들이

이 영화를 다시보며 기억한다


저녁무렵 7시.8시에 반짝이던 에펠탑도

세익스피어의 서점도

세느강변도

야경 속의 황금빛 은행나무들도

파리의 거리며

오랜 건축물들,

그리고 몽마르뜨도,

심지어 베르사이유의 거울 속 방도,

루브루박물관서 자연스럽게 그림을 보는 천진난만한 아이들도,

비오던 개선문 샹제리제 거리도,

접촉사고로 버스기사와 택시여기사의 싸움속

뽕네뜨 다리도 ,

나폴레옹과 쟌다르크

루이14세와

마리앙토와네뜨,

또한 그 시절의  모든 예술가,작가. 화가들조차도

이 밤 내심장을 뒤흔들어 놓는다


누구에게나 현재보다는 과거에 대한 동경이 존재한다는 사실 또한


황금시간을 찾기엔

비내리는 파리가 가장 적합할 지도


그러나 파리의 가장 중요한 시설은

바로 땅 밑


지하에 건축 설계된 하수도 시설 이라는 사실 역시

지금의 파리의 모든 건축물들과 공공시설을 지켜내고 있는지도 모른다

https://youtu.be/bmVTnLR02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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