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잇 인 파리를 보고
우연한 기회에
이틀을 보낸 파리의 모든것들이
이 영화를 다시보며 기억한다
저녁무렵 7시.8시에 반짝이던 에펠탑도
세익스피어의 서점도
세느강변도
야경 속의 황금빛 은행나무들도
파리의 거리며
오랜 건축물들,
그리고 몽마르뜨도,
심지어 베르사이유의 거울 속 방도,
루브루박물관서 자연스럽게 그림을 보는 천진난만한 아이들도,
비오던 개선문 샹제리제 거리도,
접촉사고로 버스기사와 택시여기사의 싸움속
뽕네뜨 다리도 ,
나폴레옹과 쟌다르크
루이14세와
마리앙토와네뜨,
또한 그 시절의 모든 예술가,작가. 화가들조차도
이 밤 내심장을 뒤흔들어 놓는다
누구에게나 현재보다는 과거에 대한 동경이 존재한다는 사실 또한
황금시간을 찾기엔
비내리는 파리가 가장 적합할 지도
그러나 파리의 가장 중요한 시설은
바로 땅 밑
지하에 건축 설계된 하수도 시설 이라는 사실 역시
지금의 파리의 모든 건축물들과 공공시설을 지켜내고 있는지도 모른다
https://youtu.be/bmVTnLR02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