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벗들과 추억
나에겐 대학 베프들이 네명이 있다
떼를써도. 어리광도. 흉허물없이 다 받아주는
오늘은 밀린 생파뤼 두명의
갑자기 이루어진 야밤 남산 드라이브
국립극장 옆길 내 기억엔 동대입구에서 마을버스로 오른 기억
친구 새 차로 올라가려다보니 차량금지
아저씨께 여쭈니
10년됬단다 ㅋㅋㅋ
마을버스 이용하라시며 웃으신다
남산타워까진 항상 걸어간 기억이라
정작 차로 가는 길을 몰랐던 탓
깔깔대며 올라갔다 내려오는 내내 관광객과 쌍쌍의 연인들외에 중년여인네들은 우리뿐
그래도 행복하다
그대들 덕분에
오늘은 생각도 못한
때아닌 7월의 크리스마스 같은 남산이었다
7월 어느 날의 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