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막내의 군 생활과 나의 일상

by emily

막내의 전화들...


해 줄 말이 실인즉

사랑한다

힘내자

기도하자

발 밑 조심하자...



입대가 4월 초 였으니

시간은 흘러서 이제 제법 자리를잡아간다기보단 군대라는 단체 속에서 헤매고 있나 봅니다


형과는 또 다른 상황의 군대에 적응중이라..

맘이 가끔 무거워집니다만..


피할 수 없으니 즐길 수 밖에요


그 누구라도..


어제 인터넷으로 이찬수목사님의 설교중에

기도를 간구하라 외에

마음에 평안을 갖어라는 말씀이 뼈 속 까지 다가오더이다.


나의 현 상황 역시

실인즉,

모든 것이 감사 뿐입니다.


아픈것도 감사

그것의 해결 책인 수술도 감사였고,

수술을 할 수 있던 상황 역시 감사였지요!


그제 저녁이던가 티비에 달인 프로중에 육십세를 넘으신 작은 칼국수 가게 어머님의 이야기...가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열심히 벌으셔도 보증 잘 못 서신 일로 겨우 이 년전인가 빚을 다 갚고 하신 일이...

그간의 고통으로 온 이빨이 풍치로 고생하던 중 28개의 이빨을 모두 임플란트를 하셨다던 말씀...


본인은 활짝 웃으시며 시원하고 행복하다시는데...


그 기간의 고통이 아주 조금이나마 무섭게 제 자신에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어서 제겐 또 다른 충격이었습니다


그 충격은 결국 ,지금의 나의 상황에 대한 감사로 이어지는 것이지요...


그저 감사하고

행복하고

그래서 더 열심히 기도 하고 묵상 해야는 것이지요


오늘 아침 막내부대의 밴드에 올라 온 사진을 보며


다시 감사를 느낍니다


서울은 비가 온다죠?

여기도 이 뜨거움을 식혀줄 단비가 그립네요


https://youtu.be/xTheT1Gvyr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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