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 춤을 추었다
작년 봄 부터 시작된 그녀에게로의 방문..
한 달에 한 번
난 이상한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앨리스,아니 에밀리가 되곤 한다.
10월의 마지막 주에
난 카메오와 블랙 스완과 할로윈 데이의 호박을 만났다..
너무나 아름다운...
30대의 그녀는 때론 신선하고,때론 고루하기 까지 하다.
우리 둘은 봇물 터지듯 일어로 수다를 떨곤 한다
올곧이 나만 느끼고 싶은 공간이기도 하고,
또한 누구에겐가 소문을 내고도 싶은 공간이다.
가끔 나 혼자가 아닌 ,
초대를 해서 동행을 하기도 한다
지난 해엔 일본에서 공부하고 있는 베프의 딸과,
올 해에는 막내의 여친과,큰 아이와 동행을 했었다...
그녀의 복장 속의 카메오가 너무나 사랑스러웠던 10월의 어느 날..
반짝이던 몽블랑소스가 얹어진 쉬폰 케익은 나만을 위한 디져트였고..
진귀한 티들은 그 어디서도 흉내내지 못하는 그녀만의 ...
들어서는 입구부터 발레리나의 슈즈가 춤을 추기 시작한다...
나역시 춤을 추었다
한 쪽의 호박들은 웃기 시작한다
나역시 따라 웃었다
이 모든것이
하나의 꿈이며
행복이다
맘껏 향을 맛고 .마시고.먹으며..
그녀와 깔깔 거리며...
이야기의 꽃이 핀다
30대 시절의 내 노력의 또다른 열매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