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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mily Sep 04. 2015

송참봉조선마을

가마솥.. 그리고 맛갈스런 시래기된장국

읍의 친구네를 문하러 가던 길에 ,일부러 잠시 찾아 들어갔던 .

구불구불 시골길을 계속 가기를  ,

이런 시골 속에 밥집이 나올까?  하는 의문이  정도 였으나,,,

그렇게 들어가다 보니

송참봉 조선마 이정표가 (비록 나무판이었지만)보였고  길을 따라 들어가보니

마을 어귀의 설명문과 시골집과 밭과  어울어진  마을이 눈에 들어왔다.


사람들과 주차된 차와  많은 북적거림들이


부엌, 민박,커다란 원두막등등


부엌을 지나 식당 운영하는 집으로 들어서며  눈과 코에는 커다란 가마솥 진한 시래기 된장국향 가득 들어왔고, 허름한 시골  초가집의 내부의 전경 낯설지 않은 아늑함으로 느껴졌다.


단체손님들도 가득,  카메라를 들고    곳을 찍으시는 중년의 아저씨들팀 , 어린아이와  아빠엄,  목사님 인솔하신  등등


송참봉정식    아주 간결하고 정겨운  보여줬다 .

나물들. 볶은김치. 아찌 .무와조린고등. 무엇보다도  진한 시래기된장국.  거기에 추가로 시킨 손두부. 그리고 쌀막 주전자


 곳의  다른 맛은 실은 닭도리탕이었지만

많은 양과 닭을 먹지않는 옆지기님 덕분에 나중 기약해야는 상황...


 떠억 차려진 모든 반찬들이 얼마나 정갈한 맛이던지,  

음식을 만드는 이에게 가장  기쁨 무엇보다도 그릇들이 깨끗이 비어지는것이다

직접 쉐프로 일을    역시  알고 있는 사실.


된장국   주세 외치며 

그릇들을 깨끗이 비우고 나니 

  가득 건강함으로 가득  느낌이었다


잠시  안의 풍경들을 핸폰에 담고 마을을  바퀴 돌아보던   아지들, 그리고 당나귀 

  생뚱 맞은 느낌도 


돌아나오는  시선을 붙잡은것은 널뛰기였다

오래된  옛날에나 있었을  


닭도리탕 맛을 뒤로    떠나오는  눈에 높은 하늘에 멋진 구름 가득 담겼던 어느 날의 여정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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