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마을
생각지도 못했던 미국생활 중에서
그것도 미시건이란 낯설지만은 않은 곳
가까운 거리의 시카고에 내 막내이모와 지금은 돌아가신 둘째 외삼촌. 그리고 뒤늦게 목회를 하시는 막내 외삼촌(나와는 만화읽기 동지셨던)
이 사시는 탓에,
또한 2002년 처음 가 본 미국. 시카고의 추억이 깃든 탓에
또 하나를 덧붙이자면 중학교 시절 옆반 반장이던 내 친구가 사는 곳이 바로 미시건이었기에
아무튼지 그 이야기는 잠시 뒤로 미루고
미시간이라 해서 미시간호숫가 일거란것은 착각이다
오히려 시카고 시내 한 부분이 미시간호수의 일부이고
내가 살던 미시간은 디트로이트시에서부터 시작이었다
따라서 미시간 호수를 보려면 몇 시간을 차로 달려가야했다
세인트죠셉 마을의 미시간 호수는 참 멋들어진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다
역주변으론 회전목마와 분수대가
호숫가 모래밭 한 쪽 끝으론 등대까지 이어지는 기나긴 아스팔트 길이 펼쳐지고
바다로 착각할 만한 진기한 풍경들이 즐비하다
한쪽 등대에 대해선 다시 이야기를 풀어가겠지만
이 마을엔 길가 이 곳 저곳에 조각 인형들이 서 있으며 스토리가 적혀있다
예를들면 브래멘음악대. 나폴레옹돼지 등등
참 아름답고 평화로운 곳이 떠오르는 밤이다
오늘은 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