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햇살

쉬고 싶은 날

by Emma
따뜻한 오늘의 햇빛


맑은 오늘의 하늘


지난 일 년 반

그리고 지난 4개월


정말 최선을 다해 살아냈다

앞으로 닥칠 일들이 더 많겠으나

오늘은 쉬고 싶은 날

솔직히 고백하자면

다 벗어나서 도망가고 싶은 날


회사 테라스가 이렇게 좋은 곳이구나

이직하고 한 번도 이렇게 조용히

이곳에 있어본 적이 없었다


한숨 돌리고

고민하던 일도 마무리하고

밀린 집짓기 일기도 써야겠다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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