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동창 딸내미가 올해 수능을 본다고 합니다.
바짝 긴장한 엄마의 모습이 된 동창을 보니
예전 우리 때의 학력고사 시절이 생각나네요.
늦잠 자고 일어나 발을 동동 구르며 시험장에 가던 학생도
발 빠른 경찰과 시민들의 도움으로 제시간에 시험을 볼 수 있었고,
매번 TV 속엔 입김을 하얗게 뿜으며 보도하던 기자들 뒤로 보이던
학교 벽에 엿을 붙이고 시험 내내 두 손 모아 기도하던 어머님들도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풍경입니다,
끝까지 단어 하나라도 더 보고자 가는 길 내내
단어장에서 눈을 못 떼는 볼 빨간 수험생들..
최선을 다한 그대들 모두에게
좋은 결과 있기를 작게나마 소원해 봅니다.
그라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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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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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촌스럽지만 정겨운 옛 기억 들을
그림과 함께 추억해보는 시간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