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누구나 스스로를 표현하고 싶어 하는 욕망을 가지고 있다. 어떤 방식이든 간에.
처음 브런치스토리에 글을 써야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사람들은 어떤 글을 좋아할까 고민했고
그런 글을 쓰고 싶었다.
첫 번째 글을 올리고 한참 동안 글을 올리지 못한 건
그에 대한 고민이 있어서였고,
결국 나도 나 자신을 표현하기 위한 욕망 때문에
글을 써보기로 결정한 것이었는데
왜 남들이 좋아할 만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했을까?
결론은 그냥 나 쓰고 싶은 대로 쓸 거다.
글을 잘 써서 쓰고 싶은 건 아니다.
그냥 이게 나를 표현하고 싶은 방법일 뿐이다.
같은 책을 읽어도, 같은 영화를 봐도
내가 어떤 상황인가
나의 기분이 지금 어떠한가
내 감정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가에 따라
관점이 달라진다.
내가 쓴 글을 내가 나중에 다시 보더라도
그렇겠지.
지금은 이 순간의 나를 담는 것 만으로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