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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명인 Sep 01. 2023

AI Surrealism

인공지능과 예술, 그리고 감상

AI Surrealism by Midjourney

위 작품은 인공지능으로 그린 것이다.


브런치 글을 쓰면서 내가 원하는 삽화를 넣고 싶은데 저작권 문제에 자유롭기 위해 Midjourney를 배우게 되었다. 위 그림의 prompt는 simple하게 다음과 같다:


/imagine prompt AI art, 8k, surrealism, --v 5.2


그리고 생성된 그림들 중 가장 내가 생각하는 이미지와 맞는 것을 고른다. 마음에 드는 것이 없으면 prompt를 바꾸거나 재생성을 한다. 조금 아쉽다면 variation(변이)를 눌러 고치도록 한다.


Midjourney가 그린 위 그림을 보면서 가슴 어딘가가 아린다.

무언가 벅차오른다. 머릿속에 글로 정리되지 않는 생각들이 흐른다.

어쩌다 이런 그림이 나왔을까? 어떤 알고리즘으로 인해 생성되었을까?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인공지능이 그린 그림도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예술이란 무엇일까?

예술은 상대적인 걸까?


한 작품이 예술인지 아닌지는 머리가 아니라 가슴이 감별한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가슴이 울리는 그 기분.


앞으로 주기적으로 AI 그림과 함께 짧은 감성글을 주기적으로 올려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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