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다른 사람 자기소개서 보지 마라

by 강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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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자기소개서를 쓰고자 할 때 남이 어떻게 썼는지 참고하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것이 정말 나의 자기소개서 쓰기에 도움이 될까? 본인이 자기소개서를 쓰려는 이유, 그리고 본인이 쓰는 자기소개서에서 어떤 점을 노출시키고 싶은지 생각해본다면 굳이 남의 것을 보지 않아도 충분히 쓸 수 있다. 오히려 남의 자기소개서를 보다가 이런 저런 점들에 휩쓸려 결국 나의 것은 놓치고 남들과 비슷한, 그저 그런 자기소개서를 쓰게 될 뿐이다.


나만의 장점은 나만이 쓸 수 있다.


당신의 장점, 그 누구보다 본인이 잘 알고 또 잘 알아야 한다. 이러한 당연한 얘기를 꺼내는 것은 자기소개서를 본인의 힘으로 써야 한다는 점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당신의 장점, 특유의 성질을 남에게 들을 수도 있고 혼자 힘으로 깨달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러한 장점들을 여러분 자신이 충분히 이해하고 알아야 하며, 그래야만 자기소개서에 진정으로 녹일 수 있다. 그것은 또한 다른 사람들의 자기소개서를 읽는다고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자기소개서를 읽으며 발견한 다른 이의 장점에 홀려 자신의 장점을 잃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남의 장점을 나의 장점으로 착각하거나 혹은 거짓으로 써서 들통나는 경우도 많다.)


“난 거짓말 안 해, 그게 사랑이니까”


‘더 페이보릿 : 여왕의 여자’에서 사라가 앤 여왕을 떠나기 전 하는 말이다. 진정으로 사랑하기에 입에 발린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말, 그러한 진정한 사랑이 자기소개서에서도 보여야 한다. 나에 대한 사랑 그리고 내 자신이 하고 싶은 일, 나아가고자 하는 미래를 사랑하는 힘을 자기소개서에서 보여야 한다. 그것은 곧 ‘거짓’이 아닌 진실을 토대로 쓸 때 돋보이게 된다고 강조하여 말하고 싶다. ‘면접관들, 자기소개서를 보는 인사팀이 그냥 대충 자기소개소를 본다던데…남들이 다 쓰는 내용, 좋다는 내용 그저 갖다 붙여도 모르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지 말자. 자기소개서는 결국 자신을 소개하는 첫 문턱이자, 여러분의 자신감과 특장점을 미리 보일 수 있는 ‘기회’다. 그 기회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취업, 그리고 더 나아가 여러분이 일할 무대,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



여러분만의 것을 쓰길 바란다. 자기소개서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그저 쓰기 싫은 글이 아닌 여러분의 장점과 재능을 발견하고 또 소개할 수 있는 길로 만들어나가길. 그건 남이 간 흔적이 아닌 여러분이 직접 찍어 남기는 발자국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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