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김말

by 강민경






내뱉는 말에 숨김같은 건 없게

단순하게 살고 싶다.

그러나 상대방의 숨김말 때문에

목구멍까지 차오른 하고픈 말을

들숨으로 꾸역꾸역 눌러댄다.


그렇게 복잡한 관계가 거미줄처럼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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