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Sinochlora longifissa (Matsumura and Shiraki, 1908)
분류체계: 메뚜기목, 여치과, 날베짱이속
∙크기: 25~30mm
∙몸 색깔: 녹색
∙사는 곳: 숲 가장자리의 산길, 농경지, 풀숲, 나무 덤불
∙주요 먹이: 식물의 잎
∙몸놀림: 중간
∙활동 시간: 낮
∙멸종위기 등급: 낮음
∙관찰 시기(출현 시기): 9월, 10월
날베짱이는 비행을 해서 멀리 날아갈 수 있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에요. 하지만 녀석은 몸놀림이 그다지 예민한 편이 아니어서 주변의 움직임에도 곧바로 도망치지 않아요. 다리를 이용해 천천히 나무 줄기 사이를 이동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러다 정 못 견디겠다 싶을 때 점프를 한 후 날아가요. 나뭇잎과 비슷하게 생긴 커다란 날개를 가지고 있어서 다른 베짱이들보다 더 멀리 날아갈 수 있답니다.
날베짱이는 우리나라 전국 곳곳에서 살아가는 곤충이에요. 숲 가장자리의 풀숲이나 산길 주변의 덤불, 나무 위에서 주로 관찰되지요. 주로 밤보다는 낮에 활동하며 식물의 잎을 먹고 살아가요. 몸길이는 25~30mm 가량이며 몸색깔은 전체적으로 녹색을 띠고 있어요. 앞날개 앞 부분에 노란색 줄무늬가 나 있으며 특히 앞다리 넓적마디가 붉은색을 띠고 있답니다.
짝짓기 철이 되면 수컷은 암컷을 유혹하기 위해 울음소리를 내요. 암컷은 수컷의 울음소리를 듣고 찾아와 짝짓기를 하지요. 짝짓기를 끝낸 암컷은 식물의 줄기에 알을 낳아요. 알 상태로 겨울을 보내며 성충은 9~10월 경 나타난답니다.
∙관찰 탐구 포인트: 날베짱이와 줄베짱이를 관찰하고 차이점을 탐구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