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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군 Dec 22. 2015

나 자신과 화해하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까.

그럼에도 좋아하는 것만큼은 포기하지 않는 것. 무언가가 되지 못할지 모르지만, 적어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은 것처럼 보인다.

 시간이 흐를수록 명확해지는 건 나와 화해하고 잘 지내는 법을 찾으려고 한다는 점이다. 나 말고도 싸울일이 너무나도 많은데 자신과의 싸움까지 해야하나 싶다. 아직 아무것도 되지 못했으니 뭐라도 될 수 있겠지. 다행스럽게도 아직까진 미래의 내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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