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내내 이 한마디를 하고 싶었던 것 같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혹은,
"다 때려치울래."
걱정도, 경쟁도, 시간은 생산적이어야 한다는 끝없는 강박도. 대체 뭘 증명하고 싶어서 그렇게 뛰었을까. 따라가던 별이 있었는데 사라졌다, 원래 없었던 것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