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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은한 온도 Nov 22. 2024

제 전자책이 출간되었어요!

<육아야 나랑 시소타자> 은은한 온도 作



드디어 지난주 금요일에 제 전자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정말 기쁩니다 :)






우선 책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이 책은 육아를 하는 분들을 위한 책입니다. 엄마가 될 수도 있고, 아빠가 될 수도 있고, 할머니가 될 수도 있고요.


저는 통칭해서 엄마라 지칭하겠습니다.



제 책은 주 양육자이신 분들이라면 공감하며 읽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주 양육자 중에서도 특히 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1. 삶의 무게 중심이
육아 쪽으로만 쿵 떨어진 분들.

2. 육아로 인해
내가 사라졌다고 느끼시는 분들.

3. 양육자의 위치가 아닌
본연의 나를 찾고 싶은 분들.


목차는 이렇습니다.





현재 후기와 한줄평의 내용은 이러합니다. (업데이트 중)





현재 구매처는 이러합니다.



https://m.yes24.com/Goods/Detail/138816200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ebook/E000010051864



https://naver.me/G2EnU2PH






그동안 두 편의 연재작을 완결 지었지만 전자책은 처음이라 또 감회가 새롭습니다.



연재는 매주 진행되었던 거라 오픈될 때마다 읽어주시는 분들의 반응, 댓글, 조회수 등등을 실시간으로 살피며 다음 글을 준비하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전자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한 번에 진행되는 것이고, 심지어 온라인 서점에 유통을 하는 것이다 보니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이 책을 쓰겠다고 마음먹은 뒤부터 새벽에 일어났습니다. 새벽 4시 반에 일어나 가장 맑은 정신으로 썼고, 때로는 달님에게 아이들을 맡기고 혼자 조용히 카페에 가서 쓰기도 했습니다.  



책을 쓰며 많은 엄마들이 떠올랐습니다.



* 한참 신나게 놀았을 이십 대에 아이를 낳아 키웠던 엄마,

*모유 수유를 하느라 1년을 통틀어 단 3시간만 자유시간을 가졌던 엄마,

*아이를 위해 직장을 그만둔 엄마,

*상황이 여의치 않아 독박 육아를 해야 했던 엄마.



각자의 사연은 제각각이지만 모두 '엄마'라는 이름으로 한 데 얽혀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 인생을 딱 반으로만 나눈다면 그 기점은 출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를 낳으면 그저 내 인생에서 엄마라는 역할이 하나 더 생기는구나 정도로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엄마가 된다는 건 그동안 제가 살았던 세상이 180도로 뒤집어지는 일이었습니다.



새로운 세상에서 충만한 사랑을 느낌과 동시에 엄청난 혼란을 맞닥뜨렸습니다. 그 혼란을 헤쳐나가다 보니 어느 순간 제 자리에 저는 없고 아이만 앉아있었습니다.



이 책은 아이를 키우느라 사라졌던 나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세상 어딘가에는 과거의 저처럼 삶의 무게중심을 온전히 아이에게만 실어놓은 분들이 계실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분들에게 전달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아이와 함께 시소 타듯 재밌고 행복하게 육아할 수 있어요!

우리, 나를 찾으면서 육아할 수 있어요!

우리, 나와 육아 사이에서 시소 타며 우리의 삶을 꾸려갈 수 있어요!



부디 이 책이 자신을 잃어버린 엄마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랍니다.



육아야 나랑 시소타자

그래!





육아라는 자리에 일을 넣을 수도, 사랑을 넣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때로는 일에 치여서 나를 잃는 경우가 생길 수 있고, 사랑에 빠져서 나를 놓아버리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무엇을 하든 어디에 있든 어떤 역할을 부여 받든 가장 중요한 점은 나를 잃지 않는 것입니다.



나를 단단하게 뿌리내려 앞으로의 삶을 살아봅시다. 한 번 사는 인생, 나로 살아봅시다.  



여러분만의 고유한 인생을 응원하며

오늘도 은은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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