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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ourney Sep 20. 2022

구름


<구름>     -딸, 도담-


몽실몽실

뭉게뭉게

바람에 실려 느릿느릿 가다 말다.

거북이였다가 토끼였다가

그냥 뭉게뭉게 뭉게구름이었다가.

오늘도 내일도 어느 때처럼

몽실몽실

뭉게뭉게

바람에 실려 느릿느릿 가다 말다.




<구름>     -엄마, Journey-


흩어졌다 모였다

푸른 바닷속 헤엄치는

바다거북이었다가

동글동글 공따라 뛰는

귀여운 강아지였다가

울퉁불퉁 멋진 바위산이었다가.


오늘도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 흰구름




<함께 본 시>

동시집, 까르르 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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