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가을에

< 가을>      -딸, 도담-

가을이 되면 나무들은 바뀐다.

모두 색깔을 바꾸고,

금방 올 겨울을 준비한다.

그리고 동물들도 마찬가지다.

동물들도 새 옷으로 갈아입고,

음식을 준비한다.

가을은

자연이 모습을 바꾸는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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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에>      -엄마, Journey-

이 가을에

너와 함께 단풍 구경을 가야지.

알록달록 형형색색의 가을 옷을 입은

나무들을 보러 가야지.

낙엽이 잔뜩 쌓인 길을

바스락바스락 밟아야지.

단풍이 펼쳐진 산이 보이는 카페에 앉아

푸르게 높은 하늘을

하염없이 바라봐야지.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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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본 시>

나태주 시집,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