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수천석(滴水穿石),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
아빠가 좋아하는 배우 중에 차인표 배우님이 있다.
최근 차인표 배우 겸 작가님께서 오랜만에 책을 꾸준히 내시다가 좋은 상을 받으신 소식을 들었다.
참으로 반가운 일이었다.
차 작가님의 소설 중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같은 소설은 차인표 작가가 2009년 처음으로 썼던 소설 ‘잘가요 언덕’을 개정한 것인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문제를 청소년들이 접근하기 쉽게 아름다운 동화의 언어로 풀어내 화제가 된 작품이다.
또한, 이번에 2022년 출간된 ‘인어사냥’은 동해안 전설 속에 등장하는 인어와 그 인어를 잡아 기름(어유)을 짜 영생을 얻으려는 인간의 욕망과 이기심이 빚어낸 환경 파괴에 대한 문제의식을 드러낸 작품으로 지난 9월 제14회 황순원 문학상 신진상을 수상하였다.
연기도 하면서 소설을 집필하여 출판한다는 것만 해도 대단한 일인데, 그 소재가 우리 사회에 던지는 화두가 매우 중요한 것이 담겨있으니 본받고 싶을 뿐이다.
소설을 쓴 지 16년 만에 문학상을 받으시면서 인터뷰하신 것이 인상 깊었는데, 그동안은 ‘배우 겸 작가’라고 소개하셨었는데 이제는 자신을 ‘작가’라고 말할 수 있게 되어서 좋다고 한 말이 인상 깊었다.
16년 동안 계속 연기를 하거나 다른 활동을 하면서, 글을 써왔다는 것은 참으로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브런치에 일주일에 3개의 글을 계속 업로드는 하는 것도 사실은 바쁜데, 책을 꾸준히 낸다는 것은 성실하면서 글 쓰는 일을 사랑하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주업이 있으면서 따로 꾸준히 소설을 쓰는 본보기로서 아빠가 닮고 싶은 사람이다.
이렇게 소설로 삶의 위로를 전하는 마음을 가지는 사람을 닮아가면서 너희를 잘 키우고 싶을 뿐을 알아주길 바란다.
아빠도 이렇게 꾸준하게 살아서 너희에게 삶의 모범이 되고 싶구나.
아빠의 첨언
"작은 노력이 쌓여 성공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