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장 사장님에서 이제는 작가, 브런치 작가가 되다

와라 세차장 스토리- 3

by 로제타

세차장을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있고 편안해서 다시 찾고 싶은 곳'이라는 이미지를 손님들에게 전해 주고 싶었어요. 하루에도 수 십 명이 찾는 이곳이 단지 차를 씻는 장소를 넘어선 정겨운 곳이 되었으면 했죠.


손님들에게 친절한 인사는 물론이고 간단한 안부 정도 여쭙다 보니 어떤 분들은 좀 더 깊은 자신만의 얘기를 들려주시더군요.


그 이야기들을 혼자만 듣고 잊어버리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분들의 스토리를 하나하나 써 내려가기 시작했어요.


인터넷에 올린 저의 글 들을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좋아해 주시는 것에 용기를 얻어 브런치 작가에 도전해 보았어요.


그 결과.. 운좋게도 단번에 브런치 작가로 선정되었지요. 브런치 작가가 되어야겠다 결심해 본 적은 없어서 좀 무덤덤 하긴 하네요.


어쨌든 앞으로도 제가 좋아하는 아련하고 행복해지는 글을 계속 써보려 합니다. 제가 잘 써서 쓰는 게 아니라 쓰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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