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7년째 온라인 영어회화 수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D+769일째 매일 영어 공부를 하고 있고요)
듣지 않은 수업은 쓰레기다!라는 모토로 어떻게 하면 수강생 여러분들을 빡세게? 공부시킬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해 왔는데요,
7년 티칭 경험과 실제 수강생 사례들을 바탕으로 영어 공부를 꾸준히! + 많이! 할 수 있는 나름의 노하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핵심은? “점진적 적응”입니다.
즉, 처음에는 매우 가볍게 시작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영어 과제량을 점차적으로 올려가는 겁니다. 뻔해 보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수강생분들 사이에서 일관적으로 발견되는 패턴입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10분짜리 영어 영상이 있다고 칠게요.
- 1주차 : 하루 10분 + 매우 가볍게
단순 시청
- 2주차 : 하루 20분 & 가볍게
단순 시청 + 따라 말하기
- 3주차 : 하루 30분 & 보통
단순 시청 + 따라 말하기 + 핵심 표현 정리
- 4주차 : 하루 50분 & 살짝 공부까지
단순 시청 + 따라 말하기 + 핵심 표현 정리 + 짧은 영작
- 5주차 : 하루 80분 & 할 만할 정도
단순 시청 + 따라 말하기 + 핵심 표현 정리 + 짧은 영작 + 장문 라이팅
- 6주차 : 하루 100분 + 살짝 벅찬 정도
단순 시청 + 따라 말하기 + 핵심 표현 정리 + 짧은 영작 + 장문 라이팅 + 추가 영상 시청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은 처음부터 100% 달리는 겁니다. 간혹, 수강생 분들 중 처음부터 “하루 2시간짜리로 바로 짜주세요!”라고 요청하실 때가 있는데, 가급적 거절하고 최대한 짧고 가볍게 시작드립니다.
왜?
7년간 여러 수강생 분들을 봐왔고, 이것저것 시도해 본 결과, 초반에 너무 열심히 달릴 경우, 2~3주 차에서 갑자기 확 포기해 버리는 경우가 매우 빈번했기 때문입니다. (구체적 이유는 모르겠으나, 그냥 결과가 그렇습니다. 아마 욕심이 앞 선거겠죠)
그래서 저는 시기에 따라서 학습 목표를 2개로 나눕니다.
- 초반 2주 : 매일 영어를 하게 만든다
- 그 후부터 : 영어를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든다 (필연적으로 학습이 무거워집니다. 그런데 이걸 처음부터 시도하면 포기하기 쉽습니다)
결국, 모든 외국어 학습이 그렇둣, 효과적인 영어 학습의 대전제는 “긴 시간”입니다. 어떤 자료, 어떤 선생님, 어떤 방법으로 공부를 하던 1년 2년 단위로 유지하지 못한다면 유의미한 실력 향상을 볼 수 없다고 봅니다.
저는 수강생분들 과제를 기획할 때 ‘가랑비 옷 젖듯이’를 염두합니다. 수강생이 알아차리지도 못할 만큼 조금씩 과제량을 늘리는 겁니다. 20분으로 시작해서 어느덧 1시간 2시간까지 하도록 만드는 거죠!
개인 영어 학습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겁니다. 저조차도 처음에는 하루에 20분 30분 하던 게, 지금은 2시간은 거뜬히 (힘들지 않게, 그냥 원래 매일 하는 거니까) 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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