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썰을 풀기 전에 다음 기사를 정독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66238
해당 기사의 후반부를 보면 아시겠지만, 이 책의 번역은 정말 총체적 난국이죠. 해당 분야 전문 지식이나 영어 실력은 커녕 (도량형 환산에 필요한) 초등학교 수준 수학 실력도 없는 사람(들)이 번역한 게 역력합니다. 그런 문제점을 전혀 거르고 다듬지도 못하고 책으로 내버린 이 회사 편집부도 참 대단하구요.
그리고 더욱 유감스럽게도 이런 책이 이거 하나뿐이 아니죠. 꽤 많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근본적인 의문이 들죠. 왜 출판사들은 제대로 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역/저자를 찾아 일을 맡기지 않는 걸까요?
혹시 아시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