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야 잡화점처럼 감정을 꺼내야만 하는 이유

모르는 사람일수록 감정을 써내기 쉽다

by 에코한나

낭독러 아무 햇빛 커뮤니티에서

몇 전이고 말로만 듣던 일본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낭독과 토론으로 불태웠다.


정육점을 하는 투박한 편지 한 통이 누군가의

가슴에 불을 지핀 것이다. 인생을 바꾸어준

글의 힘은 '잡화점'이라는 공간을 빌렸다.


누군가에게는 머나먼 꿈이라는 감정의 무게가

고스란히 전달 되었다. 난 그것을 왜 기어이

브런치 글로 써내야 하는지에 대해 알게 한날.


나의 경험을 담아낸 글이 가장 쓰기 어렵고,

굳이 써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바로 감정은 휘발된다 , 고로 기록해야 한다.



우리는 흔히 감정을 억누르다 보면 결국 곪아 터져서 10년이고 20년이고 혼자 고생한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아니 내가 그랬다.


주인공처럼 부모가 물려준 정육점이라도

있다면 요즘세상엔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악을 하고 싶다면

기꺼이 하라고 우리는 약속이라 더 한 듯이

그에게 우리들의 방법으류 전했다.



그리고 그 울림은 나에게도 다가왔다.

7년 전 캐나다로 도피하듯 떠난 어학연수는

우울증을 조금씩 낫게 해 준 고마운 일이다.



하지만 타지에서의 기쁨은 찰나에 사라졌고

돈과 친구를 잃어버렸다. 누군가의 비시터로 요가튜터로 삶을 살아내야 했다. 그때 지푸라기에 불을 지폈낸 것이 유치원보조교사의 꿈이었다.



3살. 5살도 안된 아이를 돌보고 케어하는 것이

어릴 적 엄마와의 애착형성이 어려웠던 나를

마주하게 했다..


글쓰기는 편지를 읽는 것은

감정의 객관화를 돕게 한다


나미야 잡화점의 사람들은

서툰 답장으로 사람들을 위로했다.

하지만 글쓰기를 통한 치유는 잃어버림

누군가의쑴에 불을 지펴주기도 한다.


"오늘도 힘들었구나. 그래도 잘 버텼어."


이 문장을 쓰는 행위 자체가 치유입니다. 남이 해주는 위로는 '나미의 잡화점'을 여는 열쇠입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솔직해질 수 있고, 스스로를 다독이게 된다 그게 나를 모르는 사람일 수록 좋다

어차피 한번 보고 안볼 사이니깐 얼마나


마음속 잡화점에는 어떤 고민이 도착할지

마지막이 제일 궁금해 진다. 펜을 통해

단단하고 선명해질 나의마음일 것입니다.


글을 쓴다는 것, 치유의도구로 결국

잊고살았건 꿈을 다시 꾸게했다.

그리고 글은 나를 사랑하는 가장 구체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글#에코한나#나미야잡화점#감정#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