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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유리안
어찌하여 그런가 국수는
직선의 놀이를 즐기는가, 가지런한
정렬을 원하는가
글루텐의 쾌거 아닌가
거칠거칠한
미끈미끈한
아, 이것은 국수꽃
#시작 노트
국숫발 틈을 비집고 빛이 스며든다
빛이 사라지는 오후 내내
그 매력에 사로잡혀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시인 . 유리안의 브런치 . 야생화 매거진 꽃 시 . 들꽃 시 . 시집〈사월 하순 아침에 하는 말〉〈 춤추는 국수〉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