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평] 러빙 빈센트
죽음이 남긴 아이러니
by
쓴쓴
Nov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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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지독히도 사랑한 이가 남기고 싶던 업적이 죽음이란 흔적으로 캔버스에 묻어날 때 그 슬픔의 무게를 감히 헤아릴 수 있을까. 그가 사랑했던 밤의 별처럼 그의 삶은 볼 수 있으나 다가갈 수 없는 먼 곳의 이야기만 같다.
그를 존경하고 기억하는 사람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관객들은 마침내 마주한다. 한 죽음이 삶을 되돌아보게 하고, 삶을 사랑한 기록들이 영원치만은 않은 죽음을 기념하도록 마음을 일깨워준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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