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예술인의 기획역량을 증진하여 스스로를 위한 무대를 만드는 장으로
사회참여적음악가네트워크, SEM네트워크가 ‘SEM: 음악가, 사회를 만나다’ 라는 공연명으로 오는 10월 7일 오후 6시 JCC아트센터에서 공연을 개최했다.
SEM네트워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올해 진행되었던 ‘SEM부트캠프: 음악가의 사회적 역할 탐색하기’는 예비예술인 발굴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만 29세 미만의 예비예술인들이 5개의 창작그룹으로 나뉘어 활동하였다. 이중 공연현장, 기획 등의 키워드로 활동하였던 창작그룹 ‘복세음살’의 음악가들이 공연에 참여한다.
클래식, 국악, 그리고 작곡 전공으로 이루어진 10명의 연주자들은 재즈음악가 노턴의 피아노 듀오곡을 시작으로 한국가곡과 아리아, 피아노 트리오, 해금과 피아노를 위한 ‘Circle’(윤재호 작곡, 초연) 등 다양한 편성과 레파토리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특별히 복세음살의 음악가들 뿐만 아닌 SEM부트캠프의 참여자들의 지원을 받아 구성된 ‘SEM콰이어’의 참여로 공연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SEM네트워크의 컨소시엄 앙상블리안 대표 심은별은 “음악을 매개로 사회와 소통하고 싶은 예비예술인들의 공연인만큼 연주자들이 직접 기획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이 예비예술인들의 역량을 높일뿐더러, 오시는 관객분들에게 사회와 소통하는 예술인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앙상블리안, 컴포자이너스, 인컬쳐컨설팅, 함께걷는아이들의 협력,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티켓은 전석 무료이며 예매는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