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이론과 심리학 분야에서 검증된 연구들에 따르면 세상의 모든 색은 여러 측면에서(감정적, 신체적, 정신적)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고 특정한 효과를 발휘한다.
흰색 물체가 흰색으로 보이는 것은 그 물체가 모든 색을 반사하기 때문이다. 검은색 물체는 모든 색을 흡수하기 때문에 어떤 빛도 반사하지 않는다.
우리가 보는 색은 ‘거절당한’ 색이다.
색채의 지각이 색을 가리키는 단어에 상당 부분 좌우된다. “내 언어의 한계가 내 세상의 한계다.” - 비트겐슈타인
남자는 빨간 옷을 입은 여자에게 더 매력을 느낀다. 빨간 립스틱을 바른 웨이트리스에게 팁을 더 후하게 주는 경향이 있다. 빨간 성질을 투사하는 브랜드들은 외향적이고 에너지가 넘친다. 코카콜라, 버진그룹 등
밝고 활기찬 주황은 넉넉하고 긍정적인 느낌과 잘 어울린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에르메스가 제품 포장 상자를 만들기 위해 구할 수 있었던 유일한 재료가 주황색 판지였다.
금융회사와 은행 가운데 상당수가 파랑을 상징으로 쓴다. 정직과 신뢰, 접근이 쉬우면서 전문성이 높아 보인다. 그 외에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드인, IBM처럼 테크 업계에서 선호하는 색이다.
스타벅스의 색, 여권의 색, 안전모의 색 등, 색은 허투루 쓰이지 않는다. 주변 물체의 색을 관조해 보자.
인간이란 종의 가장 매력적인 특징 가운데 하나는 여러 가지 색의 옷을 선택해 입는다는 것이다. 인간은 다른 종과 다르게 껍데기를 통째로 바꿀 줄 아는 유일한 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