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데이터를 활용한 리타겟팅 활용방법 3가지
유튜브 데이터를 리타겟팅 광고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인트렌치 컨설팅 이찬우입니다.
“영상을 조회한 유저들을 추적하고 싶습니다.”
저희 인트렌치 컨설팅 고객사들로부터 정말 많이 듣는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사이트 내부에 임베디드 된 형태의 영상들 뿐 아니라, 자사 사이트 이외에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면 사이트로 들어온 유저가 아니라, 유튜브 채널에서 콘텐츠만 접한 유저의 트래킹도 하길 원하십니다.
그래서 오늘은 영상을 트래킹 하여 리타겟팅 타깃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세 가지에 대해 정리해 보려 합니다.
첫 번째. 사이트 내에 임베디드 된 형태의 유튜브 영상 트래킹 데이터
사이트 내 영상이 삽입되어 있는 경우는 구글 애널리틱스를 통해 가장 추적하기가 용이한 경우입니다. 여타 행동 데이터 수집 방법과 같이, 이벤트 데이터로 구글 애널리틱스에 전송만 해주면 되는데요, 내 사이트 내 영상을 GTM 태그를 통해 추적하는 방법은 이미 예전에 다룬 적이 있습니다.
위의 그림처럼 이벤트 액션 값으로 “영상 제목”과 “영상 행동”(시작, 탐색, 정지등)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벤트 라벨로 “영상 진행률”을 수집하면 영상에 대한 유저의 상호 작용 데이터를 모두 활용 가능합니다. 이를 GA상의 다른 행동 데이터와 엮어 세그먼트로 만들고, 구글 애즈를 통해 해당 모수를 잠재고객화 하여 리타게팅 모수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지요.
가령 오토바이 판매 사이트의 경우, 시승 신청 또는 제품 구매가 유저에게 기대하는 최종 목표 전환이 될 수 있겠지요. 이러한 최종 목표전환 이전에, 사이트 내 시승 신청에 관한 프로세스 가이드 영상, 오토바이 제품 리뷰 영상 중 어떤 영상을 보는지, 얼마큼 보는지 등을 측정하여 프로세스 가이드와 리뷰 영상을 기준치 이상 조회한 유저들에게 한정 기간 할인 쿠폰 등을 리마케팅 광고를 집행하여, 전환율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 유튜브 채널과 구글 애널리틱스 연동하여 수집한 데이터
두 번째 방법은 유튜브 채널 아이디에 GA속성 ID만 추가하면 될 정도로 설정이 정말 간단하지만, 활용도는 높지가 않습니다.
https://www.youtube.com/advanced_settings?nv=1 해당 페이지에서 속성 ID만 추가해주면 됩니다유튜브 채널과 구글 애널리틱스를 연동하면 마치 채널 내 각각의 영상들에서의 상호작용(댓글 달기, 구독, 좋아요 등)이 모두 트래킹 될 것으로 생각되지만 기대와는 달리, 유튜브 채널과 구글 애널리틱스를 연동하여 얻을 수 있는 데이터는 상당히 제한적입니다. 왜냐하면 유튜브 채널의 메인 페이지 내에서만 GA추적이 가능하고 각 영상 페이지는 추적이 불가능하며, 심지어는 GA추적 ID가 웹 영역만 추적하기 때문에 유튜브 모바일 앱에서의 데이터는 획득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유튜브 채널 내의 영상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유튜브 애널리틱스 데이터를 활용하는 편이 낫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로는 유튜브 채널 메인 페이지만 트래킹이 가능합니다.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페이지를 조회한 페이지뷰 및 각 탭의 조회 페이지뷰, 채널 검색어 유입 레퍼리 정보 등을 수집할 수 있기에, 유튜브 채널 트래픽이 상당한 경우 이 또한 유의미한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저희 인트 렌치 컨설팅과 같이 전문적인 정보를 담고 있는 채널의 경우, 시청자 분들께서 원하는 정보가 저희 채널 내에 있기를 기대하며 찾는 경우가 존재할 것입니다. 그때 유입 레퍼러 정보와 채널 검색어 데이터를 활용하여, 시청자들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로 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소재로 검색한 키워드 및 유입 레퍼러 유저를 타깃으로 리타겟팅 광고를 집행한다면, 보다 높은 광고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 번째. 유튜브 채널과 구글 애즈 연결
유튜브 채널 데이터를 활용하여 리마케팅 광고를 집행하길 원한다면, 반드시 활용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연결 방법은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유튜브 채널에서 구글 애즈 ID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구글 애즈 도구 및 설정> 연결된 계정> Youtube> 채널 추가연결을 완료한 뒤, 구글 애즈 admin에서 잠재고객을 생성해야 유튜브 채널 시청자들을 타깃으로 광고 집행이 가능해집니다.
단순히 채널 내 영상을 조회한 유저뿐만 아니라, 특정 동영상에만 조회한 경우 구독자, 좋아요를 누른 사람들 등등 다양한 상호작용에 대해 잠재고객 목록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위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브랜드 경험을 설계하는 “시나리오 플래닝”이 가능해집니다. 예를 들어, 유튜브 채널에서 궁금증을 유발하는 소재로 브랜드 론칭 영상을 집행했다면, “특정 동영상을 광고로 조회함” 잠재고객 목록을 생성하여, 론칭 광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연계적인 광고 설계가 가능할 것입니다. 브랜드로부터 일관된 경험을 받은 고객은, 우리 브랜드에 대해 다른 경쟁 브랜드보다 더욱더 높은 존재감을 인식할 것입니다. 이런 방식으로도 채널 간의 연계성을 통해 광고전략을 고도화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유튜브 데이터를 활용하여 리타겟팅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구글 DA, 유튜브 영상광고의 경우, 직접적으로 전환이 되기보다 브랜딩 성격이 강한 매체이므로 리타겟팅 집행 시 사용자의 구매 결정 과정을 고려하여 연계된 메시지를 설계하여 집행하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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