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를 퍼널로 설계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
가상 페이지뷰는 가상으로 생성한 페이지뷰입니다. 따라서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URL 패턴입니다. 회원가입을 시도할 때 약관에 동의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갔는데, 페이지 URL 패턴이 변하지 않는 경우가 있죠. 이미지 모달 팝업이 뜨는 경우도 별도의 URL이 생성되지 않구요. 이런 경우 구글 애널리틱스는 전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전환되었는지 파악이 불가합니다. 해결책은 없을까요? 단계가 넘어가는 시점에 가상으로 PV를 생성해서 구글 애널리틱스 서버로 넘겨줘야 합니다.
▣ 가상 PV를 통해 설계한 회원가입 퍼널 예시
1단계 : www.myshop.com/step-01 (실제 URL)
2단계 : www.myshop.com/virtual/step-02 (가상 PV)
3단계 : www.myshop.com/virtual/step-03 (가상 PV)
가상 PV는 일반적으로 퍼널을 설계하기 위해 생성합니다. 퍼널을 설계하려면 각 단계를 URL 패턴을 입력해야 합니다. 이벤트는 생성하더라도 페이지 URL 패턴이 아니라 '카테고리/액션/라벨' 변수의 값을 수집합니다. 때문에 목표 퍼널을 설계해야 되는 상황이라면 이벤트가 아닌 가상 PV를 수집해야 합니다. (단, 구글 애널리틱스 유료 버전에서는 이벤트 만으로도 퍼널을 설계할 수 있답니다.)
가상 페이지뷰를 만들기 위해서는 태그를 새로 생성해야 합니다. 태그 이름을 정하고 구글 애널리틱스 페이지뷰 유형을 선택합니다. 이전에 이벤트를 생성할 때 만들어 놓은 GA 속성 변수를 선택한 뒤, 추가 설정에서 페이지 URL 패턴과 제목을 입력하면 시간이 줄어들겠죠. 그 후 해당 태그가 언제 실행되는지를 명시하는 트리거를 생성해서 연결해주면 가상 PV 생성이 완료됩니다.
고객의 행동을 정량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가 있다면 수집을 하셔야 합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가상 PV라는 개념도 고객의 행동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려고 수집해야 되는 데이터입니다. 구글 태그 매니저를 활용하여 가상 PV를 수집해보세요. 가상 PV는 구글 태그 매니저를 관리하는 담당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개념입니다. 분석의 핵심은 퍼널을 설계하고 각 단계별 전환을 관리하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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