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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트렌치컨설팅 Dec 13. 2018

최근 온라인 마케팅업계 동향

디지털 마케팅업계에서 일하며 최근 느끼는점...

안녕하세요. 인트렌치 컨설팅의 여태경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네요.


인트렌치 컨설팅에 올 1월에 입사해서 벌써 12월이라니, 이제 좀 있으면 입사한지도 만 1년이 되어갑니다.


지난 1년여간 일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소회(?)를 남기기로 하고, 오늘은 최근의 동향에 대해 제가 느끼는 점에 대해 써보려고 해요.


매년 찬바람이 부는 11월~12월이 되면, 광고업계는 바빠집니다. 클라이언트도 대행사도, 내년을 위한 파트너를 새로 정하는 계절이 오기 때문이지요. 물론, 모든 업체들이 연말에 파트너를 새로 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업체에 특별한 하자가 없는 이상 계약은 보통 1년 단위로 이뤄지게 되고, 그 시점이 바로 요즘이지요.


작년에 방송광고 예산에 필적할만큼 늘었던 온라인 광고예산이, 드디어 방송을 넘어섰다는 전망이 최근 나왔습니다.

2017년 국내 광고비 동향 (출처 : 제일기획)


온라인 광고예산이 드디어 4조를 돌파

이러한 추세의 연장선상에서, 최근의 저희회사의 동향은 작년과 비교하면 어떤점이 달라졌을까요.


작년 이시점에 저는 회사에 없었기 때문에, 작년과의 직접적인 비교를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나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최근에 저희회사는 작년과 온도차를 제법 느끼고 있다고 하네요.


그 차이는 바로,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전략수립'니즈가 작년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늘어나고 있다는것.


구글 애널리틱스가 마케팅 업계 전반에 걸쳐 많이 확산된것은 1~2년된 일은 아니지만, 작년까지만 해도 원론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는 측면이 컸다라면, 올해부터는 확실히 달라진 것 같아요.


연단위의 광고 실무를 같이할 파트너를 구하는 가장 중요한 제안자리에서도 데이터기반의 액션플랜이 제안의 중요한 요소로 속속 등장하고 있고, 과거 SA / DA가 제안 카테고리였다라면, 이제는 성과를 중심에 둔 데이터중심의 액션제안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 같네요.


더군다나 굵직굵직한 광고대행사들이 퍼포먼스 조직을 신설하거나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앞으로 이 추세는 더더욱이 확산되어 갈 것 같아요.


마케팅 업계에 데이터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게 되면, 어떻게 달라질까요? 이 현상도 그저 단순히 지나가는 올해의 유행처럼 될까요?


저는 예전의 여러 트렌드와 이번의 것은 근본적으로 다른 부분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데이터라는것이 숫자로 명확히 떨어지게 되기 때문에 성과에 따른 실력차이가 꽤나 갈리게 될 것 같아요.

물론 당장 내년 이맘때 실력이 확 드러나긴 어려울것 같습니다. 추적도 아직은 더 고도화 되어야 하고, 기여에 대한 해석차이도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이 추세는 점점 강화될겁니다. 어떤 광고주라도 자기가 돈쓴 성과를 정확한 숫자로 보기 싫어할 사람은 없으니까요.


오랫동안 이 업계는 경험과 레퍼런스가 지배해 왔지만,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가 확산되어가면 그 Rule도 일정부분 파괴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치 메이저리그처럼요. 오랫동안 경험과 직관에 의한 운영에서 벗어나, 미국 야구계는 이제는 (거의)철저하게 데이터를 가지고 의사결정을 합니다. 팀의 전략, 선수의 연봉, 운영 방침까지 거의 전부를요.


어쩌면 그동안 명성을 토대로 1위를 누려오던 플레이어들에게는 달갑지만은 않은 소식일지도 모르지요. 혹시나 명성의 뒤에 거품이 있었다면요.


하지만 실력이 있음에도 인지도가 부족해 빛을 내지 못했던 회사라면, 이러한 흐름을 타고 날아오를 기회가 찾아올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저희회사는 이러한 흐름을 타고 더 많은 협업을 했으면 해요. 더 많은 가능성과 데이터기반의 문화를 더 확산시키고 싶습니다.


2018년이 거의 끝나가는 요즘, 내년 이맘때 저는 이 글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부디 제 섵부른 예상이 틀리지 않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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