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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어치버 Jul 23. 2019

누구나 즐겁게 독서할 수 있다.

독서 습관을 안내하는 읽기 쉬운 책


      Book Summary ::   요약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 라는 서적이 개편되어 출간된 '일독', '이독'. 2권의 책을 소개한다.


독서습관을 다시 붙잡기 위해 읽은 책. 가독성이 좋아 하루동안 다 읽게 되었다.

'일독'은 매일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방법,

'이독'은 독서를 통해 삶을 변화시키는 방법에 대해 말한다.


일독은 10일 동안 하루 한 문장 읽기부터 시작해서 하루 한 단락, 하루 한 페이지를 읽어나가는 식으로 단계적으로 독서습관을 키워나간다.

독서습관을 형성하여 100일 33권 독서 그리고 1년 365권 독서인 슈퍼 리딩까지 발전시키고,

자신이 속한 전문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한 1년 100권 독서 '프로 리딩'을 완수하면 일독을 달성한다.


'이독'은 '일독'에 이어 이독 노트, 이독 스크랩, 감사일기, 백독백습 등으로 성공하는 사람의 마인드를 갖추는 독서이다. 최종적으로는 인문고전을 치열하게 읽는 독서인 '그레이트 리딩'을 통해 삶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진 독서법을 소개한다. 인문고전을 통해 마음의 중심을 잡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Book Review ::  독서 후기


독서는 절도다.


이 책은 매우 가독성이 좋은 편이다. 평소에 책 읽는 속도가 그렇게 빠른 편이 아님에도 '일독', '이독' 두 권을 6시간에 걸쳐 모두 읽었다. 책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고현성'과 비슷한 나이와 공감대가 형성되기 때문이기도 하고, 마치 만화책을 보는 것처럼 등장인물들 간의 대화가 일상적이여서 그런 듯 하다.


여하튼 매우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며, 독서에 대한 두려움 혹은 습관형성이 안 되어있는 사람에게 최적의 책이라고 감히 추천한다. 하지만 단순히 독서법을 안내하는 책만은 아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모두 책을 열심히 읽는다는 사실은 누구나 안다. 성공의 비밀은 책에 있다는 것도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보통 이러한 사실을 개인이 체감하는 일은 어렵다. 책 속에 비결이 있다고 하니, 비결이 있을 만한 책을 찾게 되고 안간힘을 써서 읽어도 비결을 찾기 어렵고, 현실은 여전하다고 느낄 때 쉽게 흥미를 잃게 된다. 제대로 된 방법으로 독서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독과 이독을 읽으면서 느낀 바는 책을 읽는다는 느낌보다는 남의 생각이나 지식을 훔쳐야 한다는 것이다. 훔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원래 내 것인 것처럼 누군가에게 소개할 정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유명연사, 강사 혹은 명언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 죄다 훔쳐서 내뱉는 것이다.'


훔친다는 말이 부정적으로 느껴지겠지만, 나에겐 이 어휘가 가장 적절하게 다가온다. 훔치고 훔치고 훔쳐서 얼마나 체득하느냐가 관건이라는 것. 훔치지 못하면 결국 내 것이 되지 못한다. 훔쳐도 체득하지 않으면 망각이라는 놈이 다시 훔쳐버린다. 그리고 책의 지식을 훔치는 행위는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방법이다. 합법적인 절도다.


오늘부터 브런치를 통해 나의 절도를 공개한다. 함께 훔치는 동료들이 많아지길 바란다.


단순한 독서법 안내책이 아니다.


일독과 이독의 저자는 책에 소개된 독서법을 강요하지 않는다. 이것은 저자의 한 가이드라인이다. 가장 중요한건 자기 스스로 여러가지 방법을 적용해보고 실제 체득이 되고, 내 삶의 변화가 되는 방식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그리고 독서의 이유는 매일매일 밥을 먹고 물을 마시듯, 나의 정신 에너지를 충전시키는 것이다. 마치 게임에서 마나를 충전하듯(?).  매일매일 충전하지 않으면, 에너지가 부족하다. 나를 깨우지 않으면 곧 바로 갈대처럼 휘둘리는 모습으로 변모할 것이다. 무덤에 들어갈 때까지 놓을 수 없는 것이다. 안중근 선생님은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 안에 가시가 돋힌다고 표현했다. 그 가시는 아마도 흔들리는 자신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라고 여겨진다.  


책을 한 권 다 읽으면 뿌듯해진다. 하지만 그 순간부터 훔친 줄 알았던 지혜는 뿌듯함이라는 달콤함을 선물하고 스믈스믈 연기처럼 날아가버린다. 반드시 붙잡아야 한다. 생존을 위해서.


물론 내가 그 동안 제대로 읽은 책이 많지 않아서이기도 하지만, 이 책은 내 삶의 변화를 준 굉장한 책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독서의 이유와 자세에 대해 제대로 배울 수 있었다. 독서를 내 삶의 품으로 안을 수 있게 되었다.


      Book Note ::  중요 내용 정리


<콘텐츠 독서>

독서는 단지 글자를 읽어내는 것이 아니다.

책을 읽는 목적과 이를 적용해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

본 책에서는 이를 위해 '독서 노트'를 추천한다.

'원 북 원 페이지'. 한 권의 책을 한 페이지로 요약한다.

나에게 필요한 콘텐츠를 책에서 뽑아내고, 그에 대한 액션 플랜을 뽑아내어 실행한다.


<이독 노트>

독서노트와 유사하다. 책에 대한 느낌과 생각을 정리하고, 그에 대한 행동을 실천하여 습관화한다.


<이독 스크랩>

독서에서 발전하여 직접 롤 모델의 자료를 스크랩하여 분석하고 탐색하는 작업이다.


<감사일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기 위해 일상에서 감사한 일을 적고 읽는다.


<마인드 복사>

롤 모델 혹은 위대한 사람의 책을 읽으면서 그들의 마인드, 일에 대한 태도, 실제 일을 하는 행동 등에 밑줄을 치고, 소리내어 읽고, 노트에 쓰고, 암송한 뒤, 간절하고 절실하게 실천하여 마인드를 복사하는 것.


<백독백습>

세종대왕이 실천했다는 독서법이다.

말 그대로, 한 책을 백 번 읽고 백 번 익히는 것이다.

흥미로운 방법이다.

키포인트는 마인드 복사법을 이용해 롤 모델의 마인드를 흡수해야 한다.


<그레이트 리딩 - 삼독>

"진정한 성공은 결코 외적인 것에서 찾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내 삶에 문제가 없길 바라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찾는 거죠. 그리고 남다른 일을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주어진 일을 남다른 마음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그걸 깨닫고 나니까 제게 닥쳐왔던 시련과 고난이 행운과 성공보다 더 감사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별은 가장 어두운 밤에 가장 눈부시게 빛나는 법이죠."

"성공, 성공, 성공만을 생각하며 달려왔는데 어느 순간 제가 성공의 주인이 아니라 노예가 되어 있더라고요. 목표에 지배당하면 도리어 불행해질 수 있다는 유일한 박사님의 글을 읽는 순간 뒤통수를 한 대 얻어맞은 듯 멍해졌죠. 동시에 가슴이 뻥 뚫리면서 굉장히 행복해지기도 했어요."

"행복은 목표에 있는게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 있는 것이니까요."

"불안과 두려움에 떨면서, 한순간도 마음껏 살아 있다는 충족감을 느끼지 못하면서 성공을 바라기만 했던 거죠. 성공이 마치 집을 사듯 차를 사듯 손에 넣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면서요."

"이런 연구 결과가 있어요. 인간의 사고방식이 완벽히 바뀌려면 약 1톤 정도의 정보가 필요하다고요."

"책으로 치면 대략 2000권쯤 되죠. 저도 달동네에서 살던 시절 성공한 사람에 관한 책을 2000여 권쯤 읽고 사고방식이 완벽하게 바뀌는 경험을 했답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에요. 지속적으로 자신의 뇌를 흔들어 깨우지 않는다면 지금의 결의는 이내 일상에 묻히고 말겠죠."

"그래서 그레이트 리딩을 통해 인생을 완전히 새롭게 변화시켜야 하는 거랍니다."

"인문고전을 치열하게 읽는 독서지요. 생각과 삶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진 독서법이고요. 인문고전을 통해 마음의 중심을 잡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나가세요."

"그레이트 리딩이 그렇게 대단한 것인가요?"

"독서법 자체가 대단한 게 아니에요. 위대한 것은 인류의 문화유산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인문고전들이죠. 물론 그것을 어떻게 읽느냐도 중요하지만요."(발췌문)



<책 속 추천 책 - '메리 케이: 당신은 모든 것을 소유할 수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내가 '사람들을 대할 때 정성을 다해야 한다'는 사실을 몹시 강조하고 있음을 깨달을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어떤 사람이 인생이나 직장에서 성공했는지의 여부를 알고 싶으면 그 사람과 가장 가까운 사람들 - 가족, 친구들, 동료들 - 과의 관계를 재어보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다. 인간관계에서 실패한 사람은 제 아무리 소유한 것이 많아도, 혹은 직장에서 최고의 위치에 올라갔더라도 결국 아무것도 성취한 것이 없는 셈이다.(발췌문)


<책을 읽은 것과 책을 익힌 것은 다른 것이다>

"성공한 삶의 책을 읽고 그들의 사고방식을 배웠다고 믿었어요. 정말 그 사람이 된 줄로 착각했죠. 하지만 실제론 예전과 똑같이 실수도 많고 실력도 부족한 고현성이죠. 생각이 체화될 때까진 시간과 노력이 걸리는 법인데, 쌀이 채 밥이 되기도 전에 설익은 걸 마구 먹다가 배탈이 난 꼴이네요."

변하고자 치열하게 노력하기보다 아직도 변화되기를 바라고만 있었다. 기억하고 있는 것에 불과한 책의 내용을 자신의 지식과 지혜라고 착각했던 것이다.(발췌문)


<황금 채굴꾼의 마인드 - 사람을 대하는 태도>

0.028킬로그램의 황금을 얻으려면 수십톤의 흙을 퍼내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단점도 있고 장점도 있죠. 그런데 이상하게도 우린 단점부터 보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황금은 보지 않고 흙만 보는 셈이죠."

"무엇을 보느냐, 관점의 차이일 뿐이죠."

"자신 안의 황금을 누군가 알아봐주길 바란다면 그 사람의 황금을 먼저 찾아야 하는 법이랍니다."

사건이나 사람 자체보다는 그것을 대하는 자신의 태도가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했다.(발췌문)


<삶의 행동 패턴을 결정하는 방법>

내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행동만을 하는 것.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행동은 소거.


<책을 제대로 읽는 방법>

단순히 독후감을 줄줄 읊는 것이 아니었다. 몇 번이나 반복해서 책을 읽으며 자신의 관점과 시각에서 생각하고, 현재 실천할 수 있는 점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선택을 하면 바로 행동으로 옮긴 덕분이었다.(발췌문)


<생각하며 책 읽기>

때로는 책 속 인물의 사상과 자신의 생각이 다를 때도 있었다. 그럴수록 더욱 치열하게 고민했다. 무조건 감동받아 순응하거나 동조하기보다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맥락을 찾았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기존에 갖고 있던 생각을 수정할 줄 알게 되었다. 생각을 바꾸는 일은 어려웠지만 배움은 성장이었다. 성장통이 없을 리 없었다.(발췌문)


<독서의 의미>

한 권의 책을 읽을 때마다 주인공 현성은 자신의 삶과 연관시켰다. 현실과 동떨어진 독서는 무의미한 것이었다. 독서는 시간이 날 때마다 책장을 들춰보는 행위가 아니었다. 현성에게 독서는 인생이라는 거친 밤바다를 비추는 등대였다.


<책 속 추천 책: 첼리스트 카잘스, 나의 기쁨과 슬픔>

"천재들은 엄청난 노력가이기도 해요. 남들보다 강도 높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재능인지도 모르죠."

"카잘스는 나이 90이 넘어서도 첼로 연습을 매일 여섯 시간씩 했어요. 왜 그렇게 열심히 연습을 하냐고 기자가 물었죠. 책에 뭐라고 쓰여 있던가요?"

"연습할수록 첼로 실력이 조금씩 나아지니까."

"왜 그런 마음을 가졌을까요?"

"냉정한 현실을 알았기 때문이 아닐까요?"

"눈을 떠도 연습, 꿈에서도 연습, 하루 24시간을 연습할 정도로 첼로를 사랑하던 그도 연습하면 할수록 깨달았죠. 자신에게 재능이라곤 발뒤꿈치의 때만큼도 없고, 첼로 연주는 자신에게 맞지 않으며, 심지어 연주가 두렵기까지 하다는 사실을요."

"좋아하는 일을 직업을 삼고 있을 뿐 자신이 바라는 목표엔 죽었다 깨어나도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직면했을 때 견딜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어떤 일을 하느냐는 두 번째 문제에요. 중요한 건 고통스러운 일도 기쁨과 전율을 느끼는 일로 바꿀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고요. 즉 일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 거죠."


<책 속 추천 책: 템플턴 플랜>

삶이 당신에게 어떤 것을 가져다 주느냐보다는 당신이 어떤 자세로 살아가느냐에 따라 당신의 삶은 결정된다. 무슨 일이 당신에게 일어나는가보다는 당신이 어떤 마음으로 그런 일을 바라보는가에 따라 당신의 삶은 결정된다. 당신에게 주어진 환경은 당신의 삶에 색칠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어떤 색깔이 될 것인지를 선택하는 것은 당신의 마음이다.

우리는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재능을 갖고 있다. 이런 재능을 찾아내 우리의 능력을 최고로 만드는 것은 다름 아닌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다. 또 우리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면서 다른 사람들도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도록 도와야 한다.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그들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진정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다른 사람들을 도움으로써 자기 자신도 돕는 것이다.

'마지막 땀 한 방울의 교훈'

성공한 사람들은 언제나 남들보다 조금 더 일한 사람들이었다. 죽도록 많이 한 것도 아니었다. 단지 조금 더 했을 뿐이었다. 그러나 작은 차이가 결정적 결과를 만들어냈다.


<책 속 추천 책: 모모 by 미하엘 엔데>

사람들이 자신을 찾아오는 이유는 단지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진심으로 이야기를 들을 때 답은 스스로 찾는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었다.


<책 속 추천 책: '칼 비테 교육법', '내 아이를 위한 칼 비테 교육법', '아이네이스'>

 ' 내 책은 당시나 지금이나 아이를 키운다면 변함없이 유용하다'

칼 비테는 발달 장애로 보이는 미숙아로 태어난 아들 칼을 천재로 키웠다.

칼은 3세 때 모국어를 깨쳤고 9세 때 영어, 이탈리아어, 라틴어 등 6개 국어를 했으며 13세 때 철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베를린 대학 등 독일의 수많은 대학에서 강의를 이어나가며 83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유럽 최고의 지성으로 성장했따.

칼 비테 교육의 핵심은 모국어인 독일어를 제대로 가르치는 것이었고 아주 어린 시절부터 인문고전을 읽어주는 것이었다. 잠도 재우지 않으면서 10시간 넘게 공부하라고 강요하지도 않았고, 무리하게 과외 수업을 따로 받게 하면서 높은 수준으로 가르치지도 않았다.

칼 비테가 아들에게 읽어준 생애 첫 번째 책은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 였다. 생후 42개월부터 인문고전을 접하게 한 것이었다. 책을 읽어주면 칼은 바로 잠이 들었지만 그래도 책 읽기를 멈추지 않았다. 아버지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는지 칼은 세 살이 되자 <아이네이스>의 서두를 암송할 수 있었다. 보통 아이들보다 지능이 떨어졌던 아이의 뇌가 혁명적으로 바뀐 사건이라고밖에 볼 수 없었따.

"저커버그에게 영향을 미친 책도 바로 <아이네이스>였다고 해요. 그는 책을 통해 다양한 생각과 문화를 가진 사람이 차별받지 않고 모일 수 있는 제국을 상상했고, 그 결과 페이스북을 탄생시킨 것이죠. 우리가 인문고전을 읽는다는 것은 단지 한 권의 책을 읽고 끝내는게 아니랍니다. 사고의 변화를 폭발적으로 바꾸는 경험을 한다는 것이죠. 그게 바로 진정한 그레이트 리딩의 의미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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